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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국회의원, “이야포 특별법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1일,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5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에서 밝혀

  • 입력 2025.08.02 08:36
  • 수정 2025.08.02 09:29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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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문화체육관광위)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조찬현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문화체육관광위)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조찬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문화체육관광위)이 8월 1일 여수시 남면 안도에서 열린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5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에서 “노근리 특별법과 마찬가지로 이야포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그 특별법을 기반으로 평화 공간을 만들어 이 참담한 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제대로 치유하고 평화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사에서 “전쟁의 참화를 피해서 평화를 찾아 달려오신 분들이 오히려 이 평화로운 남면 이야포에서 안타깝게 생을 달리하셨다”라며 “적군도 아닌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서 무참하게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정말로 너무나도 참담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문화체육관광위)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조찬현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문화체육관광위)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조찬현

또한 “이 국가의 폭력에 대해서 직시하고 그것을 치유하는 길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며 “역사의 아픈 과거를 진실을 마주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치유하는 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진실이 국가 폭력을 치유하고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에 다시 한번 이야포·두룩여 미군 폭격으로 인해서 무고하게 희생당하신 분들과 그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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