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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국제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 여수 예울마루 무대 오른다

독일 베를린 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 입력 2025.10.18 08:54
  • 수정 2025.10.18 08:56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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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 ⓒ이은주 제공
▲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 ⓒ이은주 제공

한독국제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10월 21일(화) 오후 7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라는 제목으로 14회 정기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역사를 담고 평화를 연주하다”  음악을 통해 여순사건의 기억을 되새기고 한·독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한국과 독일의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함께 연주하며 만들어내는 울림은, 전남·여수의 아픈 역사와 미래 세대를 향한 희망을 음악으로 이어준다.

▲한독국제유진유케스트라 ⓒ이은주 제공
▲한독국제유진유케스트라 ⓒ이은주 제공

사단법인 “한독 Einheit(한마음)”은 국내 최초 유네스코 협력 국제음악단체인 세계청소년음악연맹(JMI)의 정식 회원국으로, 전남·여수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형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 첫 결실로, 여수에서 시작된 작은 음악의 불씨가 세계 청소년 음악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무대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 주역 ⓒ이은주 제공
▲사운드 오브 뮤직 주역 ⓒ이은주 제공

한독국제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베를린 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 (Freie Jugend Orchester Berlin), 레몬트리합창단이 같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독일 베를린 Freie Jugend Orchester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2026~2028년까지 순환형 국제교류 콘서트 추진예정이며 2028년 세계청소년음악연맹(JMI) 총회의 한국 유치가 목표이다.

전남·여수 청소년들의 국제무대 진출 및 지역 문화브랜드화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계자 모습 ⓒ이은주 제공
▲관계자 모습 ⓒ이은주 제공

이은주 예술감독(사단법인 한독 Einheit)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세대를 잇는 역사교육이자 평화의 언어입니다.

독일과 한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든 이 무대가 미래의 국제예술교류의 모델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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