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법원이 통합 등기소와 함께 새 청사로 이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일 여수시 웅천동에서 여수시법원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사법 서비스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준공식에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해 장용기 광주지방법원장, 임정엽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박보영 전 대법관, 최낙홍 여수시법원 조정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 청사는 대지 1,650㎡ 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661㎡로 조성됐다. 1층에는 등기소가, 2층에는 법정·조정실·판사실 등이 배치돼 사법·등기 기능이 한곳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천대엽 처장은 “청사 공간 제약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 쾌적하고 효율적인 등기·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준공은 여수시민이 사법부에 보내준 신뢰의 결실이자, 더 나은 사법 서비스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1998년 이른바 ‘3려 통합’ 이후에도 별도로 운영돼 왔던 여수등기소와 여천등기소가 통합돼 여수시법원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한 도시에서 2개의 소규모 등기소가 운영되면서 인력 비효율과 관할 혼선에 따른 민원 불편이 발생해 왔다.
여수등기소(1975년 건립)와 여천등기소(1988년 건립)는 모두 청사 노후와 협소한 주차 공간 등 민원 환경이 열악해, 이번 통합과 함께 새 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법원은 “신청사 준공으로 지역민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등기·사법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