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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환 여수시장 예비후보 “섬은 여수의 미래... 해상교통 공영제 도입할 것”

‘해상교통안정화기금’ 조성으로 섬 정주 여건 획기적 개선
섬박람회 운영 전면 개편... "여수 전역이 참여하는 도시형 박람회로"
섬발전특구 지정 및 '섬 트리엔날레' 정례화 등 중장기 전략 제시

  • 입력 2026.03.20 09:50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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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창환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명창환 후보 캠프
▲ 명창환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명창환 후보 캠프

명창환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섬을 여수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섬 통합 발전전략’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해상교통의 공공성 강화... "섬 주민 이동권은 기본권"

명 후보는 이번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해상교통안정화기금’ 조성과 여객선 공영제의 단계적 도입을 꼽았다.

현재 민간 선사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 탓에 기상 악화나 낮은 사업성으로 운항이 불안정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명 후보는 “기금 조성을 통해 적자 노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공공 책임 운항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의료·물류·교육 등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개선해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섬박람회 운영 방식 개편... "특정 지역 아닌 여수 전체의 축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서는 기존의 운영 방식을 보완해 ‘도시형 박람회’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명 후보는 “특정 장소에 국한된 행사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며, 박람회 기간 중 여수의 각종 문화행사를 종합 운영해 관광객이 구도심과 주요 상권으로 흐르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수에서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이 곧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구조를 설계하겠다는 복안이다.

포스트 박람회 전략... ‘섬발전특구’와 ‘섬 트리엔날레’

박람회 이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포함됐다.

섬발전특구 지정: 섬을 일회성 행사장이 아닌 경제·관광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섬 트리엔날레 정례화 : 국제 규모의 예술 행사를 정례화해 섬의 가치를 세계화.
로컬 식문화 콘텐츠화 : 섬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요리 축제 등을 육성해 고유 브랜드 구축.

명 후보는 “지금까지 섬이 관광의 보조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여수 발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섬이 살아야 여수가 산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상권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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