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은 여순사건 75주기 날이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신월리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반대해 촉발됐다. 당시 희생자만 1만여 명이 넘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다.진압군이 들어오기 전 14연대 군인들은 여수를 떠났고 일주일 뒤인 10월 27일, 진압군은 여수서초등학교에 본부를 설치한 다음 시민들에게 확성기로 여수동초등학교, 진남관, 여수종산초등학교 등 다섯 군데에 모두 모이라고 방송했다."나오지 않으면 반란군으로 간주된다"는 말을 듣고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를
여수 오동도 인근 산자락 암반 붕괴로 주차장이 폐쇄되고 상가 4곳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여수시와 여수 소방서에 따르면 18일 08시 22분경 주차장 뒤 암반이 무너져 이용을 제한하고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이어 여수시는 추가 위험성이 있는 상가 4곳에 대해서도 대피 명령을 내렸다.이날 붕괴가 발생한 지역은 오동도 동백공영주차장 뒤편으로 그 규모가 폭 50m 높이 60m에 이른다.여수시는 암반 보수 공사와 안전 검사 이후 사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집중호우로 인해 여수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돌산 군내리
여수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15일 저녁 8시 33분께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고립됐다며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하였으나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갯바위에 도착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A군과 B군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연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
여수 오동도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예인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해양경찰의 신속한 초기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8일 오후 1시 38분경 오동도 북방 약 2.4km 해상에서 30톤급 예인선 A호(승선원 2명)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접수됐다.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소화 장비로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서 50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A호 화재는 기관실 밧데리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관실 일부 구역이 불에 탔으나 해양경찰의 빠른
“동백꽃 너무 예쁜데요, 동백꽃은 세 번 핀다면서요. 나무에서 한 번, 바닥에 떨어져 한 번, 그리고 마음에서 한 번, 이렇게 세 번...”세종시에서 왔다는 박수정씨는 오동도 동백꽃이 너무 예쁘다고 했다. 이어 동백꽃은 나무와 땅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서 또 한 번 이렇게 세 번 피어난다고 했다.24일 봄비 내리는 날, 오동도 동백숲을 찾았다. 모처럼 내린 봄비에 꽃비가 내렸다.오동도에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동백섬 여수 오동도에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 빨간 꽃이 피었다. 오동도 동백꽃은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
여수시가 세계적인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이 꼽은 올해 ‘국내 톱 웰커밍 도시’ 1위로 선정됐다.시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2023년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Traveller Review Awards)’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숙소 파트너 점유율이 높은 국내 여행지를 도출한 결과를 최근 발표, 다시 방문해도 좋은 ‘톱 웰커밍 도시’ 5곳으로 여수를 비롯해 서귀포, 속초, 광주, 부산을 선정했다.부킹닷컴은 여수에 대해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등 유명 관광지를 보유한 힐링 여행지라고
여수항은 수산 물류 중심항이자 무역항으로서 여수 발전의 중심축이었으며, 여수 시민의 애환과 풍요, 추억과 역사가 생생하게 녹아있는 삶의 터전이다.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무역항의 기능이 축소되고 해양관광의 기능이 월등히 커지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역할도 바뀌었지만, 지금의 여수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항상 여수항이 있었다.민선8기 여수시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실행과제를 발굴하는 등 여수항을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항구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아래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변천사와 함께 개항 10
여수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변의 도시다. 국내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2012 여수 엑스포 개최 이후 맛의 도시로 탈바꿈하기도 했다.여수 오동도와 돌산대교 향일암 등의 유명 관광지와 여수 향토 음식은 이제 TV 정보 프로그램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되었다.31년 세월의 내공이 담긴 민물장어구이여수의 31년 세월의 내공이 담긴 장어구이를 소개한다. 실은 이곳은 오래도록 한 자리를 지켜온 여수의 대표적인 전복 전문점 남경전복이다. 그러나 장어구이는 이곳 조리실장의 솜씨다.여수 장어탕과 장어구이는
전라남도는 2021년 한 해 동안 4,240만 5,900명이 전남의 청정‧안심 관광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의 합계로, 2020년 3,877만5,900명보다 363만명(9.3%) 증가한 수치다.‘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리하는 자료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know.tour.go.kr)을 통해 공표한다.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전남의 관광지는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이다. 전년 대비 55만여 명이 증가한 360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이어 순천만국가
지체 장애인 조봉현(64)씨가 여수 여행길에 나섰다. 이동수단은 전동휠체어다. 는 쉽지만은 않은 그의 여행길을 동행했다.26일, 수원에서 구례 산수유마을을 경유 여수에 온 조씨와 함께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이순신공원 등을 돌아봤다.오동도, 일부 구간 급경사와 안전시설 미비여수 오동도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오동도 등대에 이르는 일부 구간의 급경사와 안전시설 미비 등으로 인하여 이동 약자가 겪는 불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경사가 심해 혼자 오르기에는 위험성이 높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서 140톤급 석유제품운반선에 적재된 훈증제가 폭발해 선원 2명 부상으로 긴급이송했다.14일 오후 1시 7분께 오동도 북동방 약 5.5키로 해상에서 14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승선원 4명, 여수선적, 폐유, 훈증제 등 적재)에서 훈증제 폭발로 선원 2명이 다쳤다는 신고가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확인 결과 원인 미상의 훈증제 폭발로 선원 B씨는 왼쪽 다리골절 및 C씨는 머리부상으로 의심되어 여수구조대가 신속하게 인근 육상으로 긴급이송하여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전라남도가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트렌드인 워케이션(workation) 최적지로 목포시, 여수시, 강진군을 선정했다.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인 여수는 최신식 숙박시설인 소노캄, 라마다프라자 등 호텔과 풀빌라 리조트에서 머무르며 오동도, 엑스포해양공원, 해상케이블카 등 대표 관광자원을 즐기면서 알찬 워케이션을 보낼 수 있다.3천여 그루 동백나무로 가득한 오동도의 웰빙 트레킹 코스(2.5㎞)는 데크탐방로, 음악 분수대, 동백꽃 전망대 등과 같은 볼거리가 많아 일로 복잡한 머리를 식히며 걷기에 안성맞춤이
여수 오동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여수시에 따르면 오동도는 연중 24시간 개방되지만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밀집되는 것을 우려해 오는 12월 31일 24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오동도 정문 방파제 입구 출입을 통제한다.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최근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방역 강화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토록 하면서, 여수시가 자체 관리
여수 오동도 명물 동백열차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인해 1년 3개월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여수시에 따르면 "동백열차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지난해 8월 운행을 중단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1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오동도 동백열차는 총 2대로 길이 27m, 폭 2.3m 규모이며, 최고 주행속도는 약 15㎞/h이다.지난 7월에도 운행을 재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운행 재개에는 어려움을 겪었다.시는 탑승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오동도 방파제를 걸어 들어가면서 나는 예전에 종포(종화동 해양공원 일대) 뱃머리 싸구려 술집 작부 백화가 생각났다.방석집이라고 부른 싸구려 술집 백화는 나무탁자와 찌그러진 막걸리 잔을 젓가락으로 번갈아 두들기며 오동동 타령을 불렀다. 군인을 속되게 일컫는 군바리 손님인 나를 앞에 두고 백화는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일병 계급장을 달고 첫 휴가를 나온 나도 젓가락을 두들기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백화가 부른 오동동 타령이 여수 오동도(梧桐島)인지 아니면 마산 오동동(午東同)인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다만 동백이 필 무렵 여수 오동도에는
코로나가 와도 동백은 핀다. 동백의 도시 여수 오동도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 봄맞이 온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마치 밀림에 온 듯한 인상을 풍기는 여수 오동도는 온 섬이 동백나무 군락지다. 벌써 빨간 동백꽃이 떨어져 나간 모습도 목격되지만, 지금부터 4월 초까지 동백을 볼 수 있는 절정기다.이맘때면 오동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백에 대한 슬픈 전설에 빠져드는 시기다. 세월이 흘러도 이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오동도 동백꽃의 전설은 이렇다.봉황이 찾아온다는 작은 섬 오동도에 젊은 부부가 단둘이 살고 있었다. 호사다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여수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포함됐다.‘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해당 두 곳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앞으로 2년간 대한민국 여행관광정보 홈페이지와 각종 기념품, 홍보물을 통해 전 세계와 전국 관광안내소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