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 13시 42분전남 여수 한재사거리에서 4개월만에 우려했던 대형참사가 터졌다. (관련기사: [영상] 자신 희생해 대형참사 막은 운전자의 '기지')한재사거리에서 구 여수비치호텔 방향으로 내려오던 신차를 가득 실은 트레일러가 직진선호를 받았다.반대편에서 찍힌 영상에는 내리막길에서 신호를 받은 승용차 여러대가 원활한 흐름이었고 잠시후 뒤따르던 대형 트레일러가 가속도를 멈추지 못한 질주하면서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차량에 실려있던 신차들이 비수처럼 도로아래로 떨어지는 끔찍한 광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순식간에 사고현장은 폭탄을
삶이 예술일 때가 있다. 돌산 안굴전의 일출처럼 말이다. 지인이 보내준 선상에서 바라본 일출은 장관이다.요즘처럼 바쁜 철이면 예술로 가득찬 일상의 시간들을 놓치고 산다. 그런데 그런 삶을 되돌려준 계기가 있다. 불행히도 코로나19가 그렇다. 바이러스를 전파시켜 사람과 거리두기를 하라는 코로나의 경고는 일상에 지친 우리내 삶을 잠시 되돌아 보게 한다.하루 일과가 사람만나는 것에서 시작해 사람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바쁜 현대인들. 말하자면 사람에 치여 살면서 잠시 자연을 잊고 살았다. 지인이 보내준 몇장의 사진은 코로나에 지친 삶을 위로
여수시민단체가 여순사건을 왜곡한 동아일보 송평인 칼럼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여수·순천 10·19사건 지역민희생자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송평인 칼럼을 게재한 동아일보사가 법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19일 오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73년간 뒤틀렸던 엄중한 역사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 앞에 느닷없는 동아일보사의 ‘송평인 칼럼’은 전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역으로 돌린 동아일보사가 법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강추하는 우리 지역 작가분 덕분에 광양‘읍’으로 나섰다.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을 턱걸이로 보러 갔다.수묵담채화 남도미술의 역사성을 일깨워주는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는 문을 닫았다. 그러나 전시가 지속되는 것은 저 멀리 프랑스에서 광양읍까지 와서 선보이는 ‘로랑 그라소전’.그라소는 지리적 공간적 환경을 뛰어 넘어 우리 곁에 왔다. 다음달 8일까지.제 3전시실 그라소의 전시실에 들어 가면서 저절로 몸이 붕~ 뜨는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시공간 속으로 진입하는 듯한 신비한 체험을 가져다 주었다. 동영상과 거기에 얹은 저주파의 음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15일 소미산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4월 착공한 소미산 복구공사의 준공을 앞두고 시의회와 시정부 합동으로 이뤄졌다.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최근 내린 비에 무너진 절개지의 보수와 배수로 정비 보강 등을 보완 요구했다. 복토한 곳에 보다 큰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시의회는 소미산 복구가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사항 이행여부 등을 계속해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소미산 불법훼손은 지난해 동백군락지 조성을 위한 작업로를 6∼10미터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이 휴가철 연안여객 이용객 증가를 대비하여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여객 8만9천명(전년대비 105%), 차량 2만6천대(전년대비 105%)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평시 여객선 운항횟수 1,530회보다 42회 증가한 1,572회로 확대 운용한다.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터미널 및 선내 사전 방역 조치, 여객선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여수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가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봉사활동은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광양만권 HRD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 중인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다.이들 각 기관 및 중소기업 임직원 30여명은 광양읍 소재 광양주조공사를 방문해 공장 내부 대청소 등 환경 정화, 설비 부식 방지를 위한 도색, 공장 주변 제초작업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최연철 부사장(경영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코로나 확진자가 13일째 1천여명을 넘어서고, 전파속도가 빠른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전남도가 2주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9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 중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40%를 차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앞으로 2주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반드시 지켜달라”며 “다만 2차 백신접종 완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휴양시설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지난 11일 충남 보령시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개동을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다. 또한 지난 4월 남해, 3월 강진 등 펜션 화재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로 국내 여행지에 관광객이 몰리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서 숙박시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여수소방서는 29일까지 약 2주간 펜션, 자연휴양림, 야영장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컨설팅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이 비상시 항만기능 유지를 위한 항만운영협약을 체결할 관내 항만서비스업체를 신청받는다.항만운영협약은 한진해운 사태와 같은 화물 수송 차질 발생을 방지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협약체결업체는 평시 국가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시 국가의 요청에 따른 선박 입출항 지원과 화물 하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항만운영협약 업체 신청 접수기간은 이달 12일부터 8월 11일까지다.또한 여수·광양항 협약체결 대상 항만서비스업종은 △항만하역사업 △예선업 △선박연료공급업 △줄잡이업 △화물고정업, 5개 업종이며
구 광양역사에 들어선 전남도립미술관이 지난 3월 23일 문을 열고 열린 개관 기념전이 지난 18일 대장정을 마쳤다. 다만, 3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천재 작가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전은 다음달 8일까지 계속 된다. 전남도립미술관측은 "이번 개관전은 대와 미래의 미술이 전통미술과 어떤 상호관계성을 갖고 작품으로 해석되는지를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고 밝혔다. 지난 17일 전남도립미술관에 들러 개관전을 사진으로 스케치했다.
여수 출신 차정환 사진작가 기증 유물 100점이 율촌면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전시된다.카메라의 종류, 카메라의 기원과 발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차정환 카메라 기증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6개월간 전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차정환 사진작가는 동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한국문화재 사진연구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시는 기증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16일 카메라, 부속품, 기록사진 등 2,464점을 기증한 차정환 사진작가에게 기증패를 전달했다.매년 특별전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7월 여수아카데미 강사로 나선다.여수시는 오는 22일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정 교수가 ‘인공지능시대, 미래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100만권이 넘은 베스트셀러 과학서적과 네이처 학술논문을 모두 가진 가장 주목할 만한 과학자이다. TV프로그램 ‘알쓸신잡’, ‘톡투유’ 등 방송출연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전달해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카이스트 바
18일 여수에서 코로나 확진자 7명이 추가발생했다. 이들은 여수 학동 주점발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여수274번은 학동 주점 방문자이며 여수275번은 해당 주점 아르바이트생이다.여수276번은 주점 손님이며 여수277번은 주점 방문자 접촉으로 감염됐다.여수278번은 식당종업원인 여수241번 확진자 접촉 감염으로 추정된다.여수279번은 여수275번과 접촉했고, 여수280번은 고등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확진자가 급증하자 여수시는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12개 도시의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에 뜻을 모으고 지지를 표명했다.지난 16일 영암에서 열린 제261회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촉구 공동건의문’이 채택됐다.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COP28을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이 공동 유치해 영호남 화합과 동서통합의 초석을 만들자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정부가 조속히 국내 개최도시를 선정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전창곤 의장은 이날 제
주말 폭염이 내려진 가운데 모터보트 좌초 등의 사고가 발생해 여수해경이 구조에 나섰다.18일 오전 8시 35분께 남면 화태도 남동방 해안가 갯바위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5마력, 승선원 3명)가 레저활동 중 원인미상 시동불가로 표류 중 갯바위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여 신고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모터보트는 갯바위에 좌초됐고 인근 낚시어선 B호가 승선원을 모두 구조하여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돌산연안구조정으로 승선원을 이송하고 모터보트를 인근 항으로 예인했다.
전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를 방지하기 위해 9월까지 가금농장 일제 점검과 함께 11월까지 방역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점검대상은 도내 가금 전업농장 699호다. 축종별로 점검기관을 구분해 1차로 7월 말까지 전체 가금농장 점검을 완료한 후, 미흡농장은 9월 말까지 재점검한다.전실, 방역실, 울타리, 그물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과 출입구 차량․대인 소독시설 등 적정 운영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AI 발생농장에서 확인한 방역 미흡사항 및 권고사항도 지도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방역의무 위반 농장은 과태료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6월 개강을 시작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글교실 3개 반으로 매주 3회 2시간씩 35명의 어르신들이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문해능력 향상과 기초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계신 한 어르신은 "한글을 모른 채로 칠십 평생 남편에게만 의지하고 살다가 남편이 갑자기 돌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의 진로학업설계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에 따라 수강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게 되므로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교과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학생마다 진로를 결정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진로 선택을 못하거나 진로를 선택한 이후에도 계속 고민하고 진로를 변경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낙타 조계수 가도 가도가파른 모래산이제 길임을 안다잔등을 누르는무거운 짐이제 무게임을 안다 저만큼들리는 사막의 울음 소리에눈물로눈물로모래를 씻으며모래 바람 속에서길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