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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성심병원 휴업 왜? (2)

해당 의료재단은 “지역적폐의 상징적 존재다“

  • 입력 2018.07.26 19:09
  • 수정 2018.07.26 19:3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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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 클릭하면 <라디오 전망대>에서 방송한 성심병원 의료재단의 과거 행태에 관한 약11분 정도의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범대위의 23일 기자회견 광경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여수성심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서구의료재단이 “이 지역적폐의 상징적인 존재”다고 언급.

그 동안 의료재단의 행태에 대한 지적했는데 구체적으로는 현 이사장의 부친인 고 박순용 이사장에 대한 평가였다.

전 이사장의 보건복지부 음독자살 기도는 일종의 ‘헤프닝’~
80년대 초반 차관으로 설립된<성인병원> 차관 못갚고 부도. 박순용 이사장이 경매로 병원 인수했으나 차관 빚 갚지 않아.
이걸 해결하려고 보건복지부 방문했다가 보건복지부 회장실에서 음독자살을 기도. 

치명상은 아니었다는 진단 결과가 나오자 보건복지부를 놀라게 하고 이로 인해 효과를 봤다는 뒷얘기가 있기도.

성심병원 재단 이사장이 4백억원대가 넘는 병원과 부속기관을 직원들에게 내놓았다고, 언론이 ‘아름다운 퇴장이다’ 대서특필한 재단의 사회환원 사건.

자신은 명예회장으로 남고 의료재단의 재산과 운영권 일체를 포기하고 병원 종사들에게 이사장직등 일체 넘김.
그러나 바로 이어서 유야무야~ 이사장에 다시 복귀.
이를 두고 범대위는 ‘대 국민 사기극’이었다고 촌평.

여수시티파크 골프장 ‘먹튀’ , 100억 사회환원은 아직도 허공에.
수문산 현재의 시티파크 골프장은 보전 녹지(51만평).
보전녹지를 시가 나서서 풀어주고 보전녹지에서 골프장 용지가 됨에 따라 상승한 지가에 대한  일부 100억을 사회환원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아,  이를 두고 ‘먹튀’.

2007년 당시 시민들 '여수시티파크 도심골프장 건설반대 여수시민행동'을 결선해 반대했으나 여수시는 박람회 개최라는 명분으로 강행.

강행결과 보존녹지 51만 평을 풀어주고 한 사람에게 막대한 이익만 안겨주고 시민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없고 산단을 막아주는 ‘허파산’을 골프장으로~

그런데 인수한 사람은 후에 부도가 나서, 제대로 시는 100억 환원 아직도 못받고 있음.

재단의 과거 행태에서도 그렇고, 현재도 여수MBC 보도에서 보듯이 재단의 유령직원 가족 동원한 3억원 급료 불법지급에서 나타났듯이 과연 과연 의료재단의 병원운영이 지속가능하겠는가? 매우 회의적.

여수성심병원 휴업 왜? (1)편 관련기사 바로가기 >>>>>

24일 성심병원 노조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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