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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연은 처음 '옥류금과 오케스트라의 향연'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제15회 공연 앞둬
11. 7(토) 오후5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4층)에서
460석 규모 무료 초대공연, 주최측 '사전 예약' 당부

  • 입력 2020.10.31 23:25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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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제15회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코로나에 지친 삶을 달랜다.

오는 11. 7(토) 오후5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4층)에서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정한수)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사도를 비롯 옥류금 이선진, 판소리 강현영, 한국무용 천하은씨가 출연한다. 또 작년에 이어 굴렁쇠 사물놀이팀과 여수시립국악단원인 홍봉기씨가 태평소를 연주한다.

초중고생에서 시작, 15년만에 전문 악단으로 성장

이번 공연의 특징은 오케스트라에서 새로운 지휘자들을 발굴하고 국악과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북한에서 개량한 악기인 옥류금 연주자들이 협연했다.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새로운 장르를 발굴하고 있다.

공연은 1부는 순수 클래식 교향곡을 연주하고, 2부는 국악곡을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준에 맞게 편곡했다. 다른 오케스트라에서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의 공연을 선보인다.

열린챔버오케스트라는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로 규모를 키웠다. 2005년 11월 첫 공연이 시작된 이후 15회째를 맞았다. 이 악단은 처음 20여명의 초중고생인 열린합주단에서 출발해 열린챔버앙상블(음대생)을 거쳐 열린챔버오케스트라(음대 졸업생)로 커졌다. 지금은 훨씬 전문가로 구성된 50~60여명의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로 변모해 정식단원만 52명으로 교향곡을 연주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규모로 성장했다.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 정한수 단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다“면서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계량악기인 옥류금 협연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멋진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단장은 이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 초대이지만 예약은 필수다“면서 ”반드시 카톡이나 문자로 ‘성함과 관람 인원’을 미리 알려 주셔야 관람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공연가능인원은 460석이다. 예약문의는 010-7253-299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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