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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례산권 문화유적 스토리텔링화 필요”

18일 진례산권 문화유적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흥국사, 도솔암, 고려 충신 공은 유적 등 문화자원 재구성 주장

  • 입력 2020.12.24 17:54
  • 수정 2020.12.25 11:53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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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산권 문화유적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 진례산 일대 문화유적의 발굴과 보존, 활용을 위해 스토리텔링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 1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례산권 문화유적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원 연구단체인 향토역사문화연구회가 순천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연구소 측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흥국사, 도솔암, 고려 충신 공은 유적 등 문화자원을 재구성해 스토리텔링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진례산권 문화유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만큼 진달래축제와 연계한 문화제를 개최해 홍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역사문화 탐방길을 조성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백인숙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무엇보다 시정부의 추진의지가 중요한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고, 권석환 의원은 진례산권 문화유적을 여수가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의원인 주종섭 의원은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향토사와 민중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적극 동감한다”며 “용역에서 나온 제안사항들이 반영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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