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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시민 채용 가점제' 사업장 확대

2017년 이후 산단 채용인원 58%가 여수시민 차지
산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 입력 2021.03.18 12:55
  • 수정 2021.03.18 13:2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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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전경
▲여수산단 전경

청년 실업해소와 인구증가를 위해 ‘여수국가산단 기업 지역인재 채용 시민가점제’ 사업장을 확대한다.

해당 제도가 시행된 2017년 이후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로 산단에 채용된 여수지역 인재는 325명으로 이는 채용인원의 58%에 달한다.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37개사 중 기체결한 7개 업체를 제외한 30개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개별 기업체를 방문해 협약 체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2019년 4월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사건 이후 협약 체결에 동참하는 기업이 전무하자 시민들 사이에 산단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적용하고 있는 협약 기업은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7개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가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단 내 기반시설 개선.정비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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