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국과 지역 예술가들의 콜라보 작품이 여수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콜라보는 특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단기적으로 팀을 이루어 공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것으로, 예전부터 많은 분야에서 흔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실험적 콜라보가 대중에게 새로움을 선사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일상에 스며든 유상국의 아트콜라보’ 전시에는 가구, 악기, 잡화 등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유상국 작품10여점과 여러 장르 작가들과의 아트콜라보 작품 약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업 작가는 서예 송완훈, 도예 김종균과 변정옥 작가, 플로로리스트 김우인, 양화 최행숙, 조각 류윤숙, 서각 곽금원, 캘리그라피 황진아, 사진 성준환 작가 등이다.
콜라보 전시를 통해 유 작가는 코로나 극복 응원릴레이와 함께 찰리 채플린처럼 절박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말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업사이클링작품을 소개해 재활용의 가치를 말하며 입체만평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비뚤어진 사회상을 비판하는 촌철살인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예술이 지닌 가치는 끝이 없다. 예술은 우리 삶, 일상 속에 아주 살며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꽤 깊이 스며들어 있다. 예술이 일상에 스며든 유상국의 아트콜라보 전시를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상국 작가는 여수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이후 1983년 작가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5회 개인전과 200회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그림에세이<표정>, 1인 잡지<Good Art> 책 발간과 <아르네르의 실> 단편영화제작 발표, 그리고 그림이 있는 디너쇼, 토크콘서트 등 집필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전남미술상, 지역예술문화상 등 수상경력이 있으며 전국바다사생대전 운영위원장과 한국미협여수지부 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