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여수본부(강문성 상임대표)가 22일 여수엑스포 컨퍼런스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기본소득 국민운동은 ‘기본소득은 우리의 권리이다’의 슬로건 아래 국민이 직접 나서서 기본소득 논의를 주도하고 실현 가능한 제도를 구상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민모임이다. 전남에서는 나주에 이어 여수에서 두 번째로 구성됐다.
지난 3월부터 기본소득운동 여수본부 준비위원장을 맡아온 강문성 상임대표는 여수본부의 출범식을 준비하기 위해 발기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준비모임과 발기인 회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준비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전을 보내 여수본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주철현 국회의원,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강남훈 기본소득 한국네트위크 이사장, 안희만 기본소득 국민운동 전남본부 상임대표가 축사로 여수본부의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
이어진 ‘기본소득 토크쇼’에서는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열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과 기본소득국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세연 상임대표 그리고 시민 입장으로 참여하게 된 박선율 여수본부 공동대표가 참여자로 나섰다.
기본소득운동 여수본부 출범식은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의 ‘기본소득 계산기’소개로 마무리됐다.
기본소득 국민운동 여수본부 관계자는 “기본소득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공감하고 동의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하여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보호와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 지역 확산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제한된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