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가 항만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작업환경 개선에 나섰다.
앞서 공사는 최근 광양항 부두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 등을 현장 근로자와 함께 검토하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근로자 대표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폭염·혹한 등 기상 악조건에도 근로자들이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현장 인근에 쉼터, 그늘막 및 화장실 등의 시설을 건설현장에 설치키로 했다.
또한 쉼터에 냉난방기, 의자, 정수기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해 현장근로자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상헌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은 “항만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곧 공사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현장근로자들의 복리후생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