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22일 제218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1조6,32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 본청사 별관 증축 관련 예산,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산은 심사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이선효 의원이 발의한 ‘여수 웅천부영 2·3차 아파트 하자보수 조속 해결 촉구 성명서’가 채택됐다.
성명서에 따르면 시의회는 10분 발언 및 시정 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부영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인한 문제점과 하자에 대한 조치를 촉구해왔다.
시의회는 “여수 웅천부영 2·3차 아파트는 다양한 하자가 발생해 하자보수 완료 후 분양 전환해야함에도 보수가 중단된 상태로 분양전환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영은 아직까지 성의 있는 하자보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 △하자보수 100% 완료 △여수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참여 및 성실‧명확한 답변 제출 △재발방지책 마련 △아파트 하자보수 일정 조속 마련 및 주민에게 투명한 공개를 부영에 촉구했다.
전창곤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정부는 오늘 의결된 추경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권오봉 여수시장님은 취임 후 3년 넘도록 부영주택의 안전진단 실시 약속만 믿고 작년 9월 대책위에서 정밀안전진단 신청 전까지 수수방관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만 때우다 분쟁조정위원회에서도 3차 옹벽 보강 계획서도, 하자 보수 계획서도 다시 제출하지 않았으면 우선 행정 명령부터 검토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또 계획서만 제출 요청하고 끝내려해 대책위에서 마지막
발언을 요청하자 직원들을 동원해 입주민 대표들을 모두 퇴장시키고 회의를 끝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