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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협, '전국 회원조합 1위' 달성 쾌거... 2년 연속

지방 소재 수협 1위는 전국 최초
당기순이익 최우수 경영 종합평가특별상 수상

  • 입력 2022.03.23 11:13
  • 수정 2022.03.23 16: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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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동에 위치한 여수수협
▲봉산동에 위치한 여수수협

여수수협(조합장 김상문)이 종합사업부문 당기순이익 110억3천만원을 달성하며 조합 출범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여수수협은 2년 연속 전국 회원조합 1위를 거머쥐었다.

당기순이익 최우수 경영 종합평가특별상을 수상한 여수수협은 장래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해 수익으로 유보하여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다. 또한 상호금융사업부문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에 달한다. 지방 소재 수협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수협상호금융사상 최초다.

그간 여수수협은 급격한 대출규모 증가에도 내실있는 경영으로 상호금융 연체율 1%대를 유지하며 예탁금 1조1,172억원, 대출금 1조522억원, 자산 1조2천억원을 돌파했다.

▲봉산동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공판장
▲봉산동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공판장

이외에도 창립 이래 최초 세부문 1조원과 종합사업규모 2조3천억원을 돌파, 자기자본 841억원을 적립하며 전국 회원조합 1위를 달성했다. 여수수협은 출자배당을 법정 최고배당률인 3.83%를 적용해 8억2700만원을, 이용고배당 5억800만원을 시행했다.

또한 매년 5억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조합원복지기금으로 충당하여 다양한 조합원 복지사업을 시행 중이다. 의료비와 장제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각종 치어방류사업 등 시행, 지역 어촌계 시설 및 경로당에 지원금을 전하고 효자효부상을 시행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여수수협은 2020년부터 2년간 복지사업으로 1,400여명에게 도움을 주고 6억원이 넘는 복지기금 집행실적을 달성했다. 40년 이상 노후된 면세유류 및 식수공급 시설 현대화 공사도 추진하여 기존 대비 유류공급 시간이 2배 이상 단축, 많은 어민들이 극찬했다.

조기자동충전기를 증설해 총 3개 라인의 조기선별기를 운용하여 어가에 도움을 주어 외지 선박 유치에도 성공했다. 군내판매과 면세유류 공급시설 이전 및 최신식 설비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공급시간을 단축했다.

여수수협은 올해 청정위판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더불어 수산물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수산물복합타운은 위생적 환경에서 위판부터 가공과 판매시설까지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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