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후보 정기명 최종 확정
민주당 전남도당이 7일 여수시장 후보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정기명 후보 캠프측에 따르면 "정기명 후보가 권오봉 후보를 61 : 39 차이로 승리했다"라고 밝혔다.
공심위는 5일부터 6일까지 권리당원·일반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남도당은 1차 경선을 통과한 권오봉-정기명 후보를 대상으로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한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최종 경선에서 승리한 정기명 후보는 승리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지역민들이 이제는 지역에 오래살고 믿을만하니까, 지역에서 가장 소통하기 쉬운 사람인 정기명을 선택한것 아닌가 싶다"면서 "6월 1일 본선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성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전창곤 예비후보 측은 지난 1일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중앙당 비대위는 재심신청 '기각' 결정을 내린바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6일 순천시장 경선결과 오하근 후보가 현직 시장인 허석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됐다. 오하근 예비후보가 50.17%를 득표해 49.83%인 허석 예비후보를 0.34%p 차로 꺽고 공천장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