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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진화위에 이야포사건 추진계획 요구... 진화위, 내년 상반기 사업 공고 예정

여수시 사업 신청 시, 관련 근거 및 절차에 따라 발굴 여부 검토

  • 입력 2022.12.16 08:20
  • 수정 2022.12.16 09:1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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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이 이야포 미군폭격 사건 관련 진실화해위원회 추진계획을 요구해 답변을 받았다.

1기 진실화해위원회는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과 관련하여 5명의 희생자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하였고, 2기 진실화해위원회도 지난 8월 해당 사건을 접수하여 검토 중에 있다.

남면 안도마을 야산... 희생자 백비 및 유해매장지 발굴 요청

김회재 국회의원은 남면 안도마을 야산의 희생자 백비 및 유해매장지 발굴을 요청했다.

이에 진화위는 “내년 상반기 중 지방자치단체 대상 유해발굴 보조사업 공고 예정”이라며 “향후 여수시의 사업 신청 시 관련 근거 및 절차에 따라 발굴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

이야포 앞바다 피난민 침몰선 추정물 인양 요청에는 “해당 사건에 대한 1기 진화위의 권고 및 당시 조사.증언을 종합검토해 추정물 인양 등 후속조치에 임해달라”며 “관련 법령,조례에 따라 기록유산으로써 보존 및 등재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국회의원 정책질의인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의 민간인 희생자 사실조사 요청에는 “1기 진화위가 5명의 희생자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하였다”며 “2기 진화위가 지난 8월 해당 사건을 접수, 검토중에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 명예회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실화해위원회 답변을 전한 김회재 국회의원은 "아직도 진실은 여수의 바닷속에 잠들어 있다. 이야포 사건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우리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이다. 완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분들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는 논의가 시작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포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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