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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여수공장서 화재, 3시간만에 진압 완료해

하역장 지하에서 화재 시작, 소방관 45명 신속 출동

  • 입력 2023.02.19 14:4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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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발생한 한화에너지 여수공장
▲ 화재가 발생한 한화에너지 여수공장

18일 오전 한화에너지 여수공장 내 하역장 하부 컨베이어 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길이 진압됐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하역장 1개동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1시간 가량 자체 진화작업을 벌이다가 오전 11시 55분경 관계자에 의해 화재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는 지휘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45명이 신속히 출동하여 화재를 진화하였고, 지하동에 가득찬 검은 연기로 내부 진입이 어려웠지만 약 3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 성공하였다.

▲ 화재를 진압하는 여수소방대원
▲ 화재를 진압하는 여수소방대원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안전구역(Fire Safe Zone)을 설정하여 인접 동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와 안전확보에 힘썼다”고 전했다.

여수소방서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소방서와 산단 관계자 상호 간의 화재 안전 대비 태세 구축이 중요하다”며 “공조체계 강화와 더불어 각자의 위치에서 화재·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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