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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3·1절 맞아 퇴직경찰 경우회와 태극기 달기 운동

온동마을 방문 집집마다 태극기 배부, 해양주권 수호 의지 높여
온동마을, 한국 최초 수군제독 정지 장군의 관음포대첩 전적지

  • 입력 2024.03.01 09:39
  • 수정 2024.03.01 09:42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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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태극기가 펄럭이는 온동마을
▲ 새 태극기가 펄럭이는 온동마을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높이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

29일 오전 10시께 여수 묘도동 온동마을에서 전·현직 경찰관 20여 명이 다가오는 3·1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집집마다 태극기 100여 개를 배부했다.

▲ 온동마을 가정에 방문해 태극기를 교체하는 여수해경과 재향경우회
▲ 온동마을 가정에 방문해 태극기를 교체하는 여수해경과 재향경우회
▲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는 여수해경과 재향경우회
▲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는 여수해경과 재향경우회

이번 캠페인은 퇴직경찰관 모임인 여수해양경찰재향경우회와 현직 경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함께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 묘도 온동마을은 집마다 태극기 게양대가 높게 설치되어 있어 평상시에도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마을로 우리나라 최초 수군제독 정지 장군의 관음포대첩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는 여수해경과 재향경우회
▲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는 여수해경과 재향경우회

정태수 여수해경 재향경우회 회장은 “3·1절을 맞아 나라 사랑 의미를 높이고자 현직 경찰관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며, “마을에 펄럭이는 많은 태극기를 보니 다시 한번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삼일절 나라 사랑에 대한 애국심 고취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 며, 시민들도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우회 퇴직경찰 김유평씨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태극기 없는 가정 또는 훼손된 곳에 5만9,073개의 태극기 무상보급을 통해 나라사랑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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