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의 취약계층 및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시행사업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신규사업의 일환이다.
이들은 배를 타고 시내로 나와야하는 섬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전문자격증을 갖춘 미용사 선생님이 컷트, 염색, 펌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중풍으로 3개월째 누워서 생활중이라 커트를 못해 답답하고 너무 불편했는데, 직접 집으로 방문해 머리를 잘 다듬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이미용서비스를 참여하게 된 참여자 김○○도 "퇴직하고 나서 무료한 시간에 이렇게 보람된 일을 하고 일자리 참여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진 관장은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가 많은데 더 많은 수요를 충족해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에는 295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061-681-717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