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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으로 3개월째 ...쌍봉복지관 이미용 서비스에 감사 표해

올해 첫 시행사업, 퇴직자 이미용 봉사참여

  • 입력 2024.03.06 14:55
  • 수정 2024.03.07 07:24
  • 기자명 최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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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적금도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화양면 적금도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의 취약계층 및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시행사업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신규사업의 일환이다.

이들은 배를 타고 시내로 나와야하는 섬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전문자격증을 갖춘 미용사 선생님이 컷트, 염색, 펌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중풍으로 3개월째 누워서 생활중이라 커트를 못해 답답하고 너무 불편했는데, 직접 집으로 방문해 머리를 잘 다듬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장애인이용자 자택 방문하여 머리 커트 봉사를 하고 있다.
▲ 장애인이용자 자택 방문하여 머리 커트 봉사를 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이미용서비스를 참여하게 된 참여자 김○○도 "퇴직하고 나서 무료한 시간에 이렇게 보람된 일을 하고 일자리 참여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진 관장은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가 많은데 더 많은 수요를 충족해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에는 295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061-681-71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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