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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장애인햇터교실, 디지털 자원봉사

“내 손 안의 작은 세계, 스마트폰 만나기”

  • 입력 2024.09.11 11:23
  • 기자명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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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수업시간  스마트폰 앱깔기 실행으로  글쓰기에 여념이 없는  햇타교싱이용인 들 ⓒ 김연우
▲ 디지털  수업시간  스마트폰 앱깔기 실행으로  글쓰기에 여념이 없는  햇타교싱이용인 들 ⓒ 김연우

이화선, 정선 자원봉사자 2명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장애인 ‘햇터교실’에 디지털 디바이스에 대한 기초적 이해와 사용법을 익혀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디지털 세상을 쉽게 이용하게 하고 있어 장애인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내 손 안의 작은 세계, 스마트폰 만나기”란 제목으로 주1회, 월 4회 봉사하고 있다.

▲  수업  마침 단계완성을 한  이용인 이*재씨가 기뻐하며 햇터교실선생님께 자랑하고 있다ⓒ 김연우
▲  수업  마침 단계완성을 한  이용인 이*재씨가 기뻐하며 햇터교실선생님께 자랑하고 있다ⓒ 김연우

주제는 스마트폰 기본설정 배우기, 통화하기(음성/영상), 주소록 등록하기, 문자메세지 주고 받기, 시간설정하기, 일정 관리하기, 사진촬영 및 갤러리 저장하기, 배경화면바꾸기 등으로 수업 일정이 12월까지 알차게 짜여있어 장애인들의 한 뼘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이화선 스마트폰 자원봉사자는 “발달 장애인들에게 스마트폰 수업하기는 처음인데 의외로 80%가 폰이 있고, 잘 따라 해서 놀랐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편집기능까지 배워서 연말에는 햇터교실 동영상 상영회를 열어도 될 것 같다“ 며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햇터교실이용인 윤*희씨는 스마트폰에 글그램 앱을 깔아 단풍사진에 글씨가 쓰여지니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며 디지털수업이 기다려 진다”고 전했다.

▲ 글그램 앱을  이용하여 동생과 밥을 먹었다는  내용을 적어본 햇터교실 이용자 정*태 씨ⓒ 김연우
▲ 글그램 앱을  이용하여 동생과 밥을 먹었다는  내용을 적어본 햇터교실 이용자 정*태 씨ⓒ 김연우
▲ 앱에 글씨를 써넣는 단계에서  개인지도 하고 있는  스마트폰 봉사자 선생님 ⓒ 김연우
▲ 앱에 글씨를 써넣는 단계에서  개인지도 하고 있는  스마트폰 봉사자 선생님 ⓒ 김연우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생업을 뒤로 하고 자원봉사로 와 주시기가 쉽지 않는데 너무 감사하다‘“ 라며 장애인 분들이 스마트기기를 쉽게 이용하여 불편함이 덜어져 소외됨이 없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햇터교실’은 발달장애인 17명의 청장년이 사회적응프로그램 과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있으며, 2024년 현재 4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1급을 취득하여 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하늘카페와 시립도서관 북카페, 푸드트럭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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