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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노조, “공무원 출신 이사장 선임 반대” 성명서

“정치적 안배나 낙하산 인사가 아닌...전문경영인이 이끌어야 한다”

  • 입력 2025.08.19 09:0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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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전경 ⓒ여수시도시관리공단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전경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이 공단 이사장 최종 후보자에 공무원 출신 인사가 오른 데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공단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정치적 안배나 낙하산 인사가 아닌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전문경영인이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반대 이유로 △공무원 출신의 전문성 부족과 혁신 저해 △정치적 예속화 우려 △조합원 및 시민 신뢰 상실 등을 꼽았다.

특히 “이사장이 공무원 출신으로 임명된다면 본부장과 함께 모두 퇴임 공무원 출신이 된다”며 “이는 대기업 원청 임원이 하청업체 사장을 겸하는 것과 다름없어 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뿐 아니라 조합원 권익과 시민 서비스 질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특정 세력의 입김에 따라 임명되는 것은 공공성과 중립성을 해칠 뿐 아니라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에도 어긋난다”며 “여수시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여수시장의 공무원 출신 인사 임명 중단 ▲전문경영인 중심의 투명한 선임 절차 마련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시민사회와 노동조합의 의견 반영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공단의 공공성과 민주성, 전문성을 지키기 위한 중대한 과제”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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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투쟁 2025-08-19 10:37:09
바라는 걸 정리해서 이야기하면 아이고 다 들어주겠습니다 하겠습니까? 힘이 있어 보인다고요? 힘이 뭔지를 공단 노조는 반드시 이사장 후보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시민 2025-08-19 09:26:47
공단의 미래를 위해선 반대보단 제안이 필요하다. 이번 이사장 후보한테 바라는 걸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게 더 힘 있어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