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필)가 19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연구회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까지 10개의 섬, 11개 해상교량으로 이어지는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전라남도․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를 찾아 백리섬섬길이 제1호 관광도로로서 갖는 장점과 잠재력, 국가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또한 개통 준비 중인 백리섬섬길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 주무 부서와 긴밀한 협의․협조 체계를 갖추기
경운기로 로타리를 친다. 돌산읍 금천마을 이장 김태석(71)씨다. 밭농사를 주로 짓는 김씨의 주 재배작목은 돌산갓과 시금치, 옥수수 등이다.김태석씨는 1300평에 달하는 밭농사를 짓는다. 하지만 농사일은 밭 갈고 씨뿌리는 게 다가 아니다. 잡초 제거하기, 물주기, 제때에 맞춰 비료 주기 등 일이 끝이 없다. 일손이 부족할 때는 사람도 사야 한다. 자신의 분수에 맞게 일하고 싶지만 어디 그럴 수만은 없다. 힘들어하는 이웃이 부탁하면 품앗이도 해야 한다.“나는 한 1300평 농사를 짓고, 남의 걸 많이 해줘.”7일 오후 밭갈이에 열중하
여수 돌산읍 평사리 도실마을, 가막만 바다에서 여수 바다의 별미로 알려진 새조개 채취가 한창이다.7일 김영관(70) 도실 어촌계장은 “6~7년 전에도 새조개가 든 적이 있지만, 이렇게 많이 오기는 처음"이라며 "10년 만에 찾아온 새조개 대풍년입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5톤에서 7톤 규모의 마을 어선 3척이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작업을 한다”며 “해마다 수확량이 올해 같았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새조개 채취선이 그물망에 담긴 새조개를 바지선 바닥에 쏟아내자 새조개 수십여 톤이 와르르~ 쏟아져 내린다.도
여수시가 1월 8일자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책과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했다.‘섬박람회대책과’는 ▲총괄 ▲섬숙박․음식 ▲교통 ▲섬관광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 팀으로 구성돼 분야별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함께 섬박람회 기반조성, 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5만4천여평의 부지 정비와 부 행사장인 개도에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원활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여수 섬 지역 자원을 활용한 SOC, 섬 정주여건 개선 등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반조
‘2023년 한국해양재단 바다지기후원사업 워크숍이 여수에서 열린다.내달 2일부터 이틀간 여수 돌산 오션힐호텔과 계동해수욕장 일원에서 예정된 성과발표회는 바다지기 후원사업 등 10개 단체 소속 인원 3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지난해 본격 시행한 바다지기 후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교류기회가 필요하다는 다수 단체의 요청을 수용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해양강국실현에 앞장선 단체들의 헌신을 기리고 그 성과를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며 지원단체 간 연대와 협력강화를 통해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는 협력모델을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 10일 오전 여수 돌산 굴 작업장과 저수온 어류양식장을 방문했다.지난 9일 서·남해 연안에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가운데 강 장관은 오전 10시 돌산 굴 작업장에서 김종기 부시장을 만나 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군내항으로 이동해 저수온 피해를 대비해 양식장을 현장 점검했다. 함께 한 김종기 부시장은 저수온 재해 대응 현황을 브리핑했다.또한 김종기 부시장은 어업재해 신고기간 개정과 배합사료 직불금 대상어류 확대, 국고지원 등 6건을 건의했다.제주 서귀포 출생인 강도형 장관은 인
여수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이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살리기 위해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생활 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돌산읍 임포항, 남면 봉통항 지구에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2억여원을 포함해 총 88억4천만원이 투입된다.돌산읍 임포항은 안전한 어항환경 마련을 위한 방파제 및 선착장 확장에 49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6톤급 어선 화재 승선원 1명이 사망했다.3일 오전 8시 22분께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안복합, FRP, 승선원 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군부대 의해 신고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 5척을 급파, A호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협조 요청하고 신속히 이동해 경비함정이 신고접수 17분 만에 현장에 도착, 해상에 떠 있는 선원 B씨(62)를 발견하여 신속히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이어, 구조협조 요청을 받은 민간구조선 3톤급 영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1명은 해상에서 구조하였으나 호흡과 맥박없고, 다른 승선원 1명은 민간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오전 8시 22분께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압복합,FRP,승선원 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군부대에서 신고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등을 급파하고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협조 요청하였고, 경비함정 도착 직후 화재 어선 인근 해상에 떠 있는 익수자 1명을 발견하여 신속히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여수 돌산 라테라스 리조트 일원에서 장애인 현장체험 사업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장애인(부제, 우리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가 열렸다.18일부터 이틀간 관내 장애인들과 종사자들 약 80여명은 시설을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여수시장애인연합회 사공춘 회장은 “겨울 유난히 추운 날,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마음만은 따뜻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후원은 물론 봉사현장에도 함께 해 주신 오라이온코리아(주)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여수 돌산 서방 약 370m 해상서 추락한 선장 B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여수해경은 사고 이튿날인 21일 표류 선박 A호(1.43톤, 승선원 1명)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호의 선장 B씨가 20일 오후 8시 5분께 선박 계류 작업 중 실족하여 해상에 추락한 것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여수해경은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구조대, 관계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섰고, 22일 오전 10시 3분께 여수해경의 요청을 받고 연안을 수색하던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 B씨를 발견했다.B씨는 해상 추락 후
수년째 지역사회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 돌산 상포지구와 관련, 여수시가 업체와의 행정소송에서 참패하면서 허술한 법적 대응과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송하진 여수시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 묘도)은 18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상포지구 행정소송 패소에 대한 여수시의 책임과 향후 대책을 따져 물었다.송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가 최초 사업자인 삼부토건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준공조건 미이행에 따른 이행 청구 소송’에서 재판부는 1․2심 모두 시가 제기한 소를 각하하고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1심 재판부는 시가
시민언론 여수넷통뉴스가 어느덧 12살이 되었습니다. 유년기를 거쳐 고학년이 되기까지 어렵고 힘든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에서도 우린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황량한 벌판에서도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냈습니다. 길들여지지 않고 다소 투박스러운 '야성'이 우리의 아이콘이 되어 지역에서 당당히 1등 시민언론으로 성장했고,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린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12월 7일 사무실에서 여수넷통뉴스 창간1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집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고려
여수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중 지방세분야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 지방세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중 지방세분야 발표대회가 이달 20~21일 여수 돌산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개최하는 지방재정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며, ‘지방세 분야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세무공무원, 한국
여수시가 지난 19일 이순신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여수돌산갓을 활용한 디저트상품 홍보·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2021년부터 여수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사업단(단장 김종기 부시장)에서 여수돌산갓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돌산갓청년단 운영, 돌산갓캐릭터 개발 등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날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에게 여수돌산갓을 이용해 20~30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디저트상품 4종(갓고로케, 갓그래놀라, 갓쿠키, 갓경옥고초콜릿) 시식과 더불어 곁들
20일 오후 4시경 여수 돌산 봉수마을 해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주변 현장조사중이던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는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출동한 돌산해경파출소는 불법 포획 여부를 확인 후 부패가 오래된 것을 알아차렸다.사체는 길이 105cm. 무게 20kg로 훼손이 심해 지자체에 폐기를 요청하였다.구조대에 따르면 돌산 해안가는 상괭이 사체가 자주 발견되는 곳이다.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되었고 최근 여수지역에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발견된 사
여수 사람들은 굴구이가 생각날 때면 돌산 섬마을 안굴전의 굴 굽는 마을로 간다. 물이 드러난 쪽빛 바다에는 굴 종패장이 한 폭의 그림인 듯 곱다.10월 중순부터 시작된 굴구이는 지금이 제철이다.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지는데 겨울이 깊어갈수록 굴 알이 튼실해지고 맛 또한 깊어진다. 찾아간 날은 지난 14일이다.굴구이, 뽀얀 속살에서 짭조름한 향과 풍미 진하게 느껴져어느새 굴찜을 한가운데 두고 식탁에 모여 앉은 우리 일행들, 찜기에서 익어가는 굴구이처럼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무르익는다.여수 굴구이는 직화구이와 솥단지에서 간접방식으로 가열한
주종섭 전라남도의원(민주당, 여수6)이 여수지역 독립운동가유족회(김충남 회장) 신안 주씨 여수종친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최연소 독립운동가인 주재년 열사 추모제에 참석했다.추모제는 2일 돌산읍 작금 주재년열사기념관에서 열렸다.이날 주재년 열사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열린 추모제에는 주종섭 의원, 박성미 여수시의원, 김철민 여수시의원, 광복군 출신 독립유공자 김길배 자녀 김미리씨가 참석했다.주재년 열사는 1929년 여수 돌산에서 태어났으며, 1943년 9월 일본의 패망이 다가오고 조국 독립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어 조선독립을 위한 메시지를
여수시가 (재)나라문화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여수 돌산읍사무소에서 ‘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여수 방답진성’은 돌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수군진성으로 전라좌수영에 속해 1895년 폐진될 때까지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안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굴강’은 여수 선소 유적지로,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시설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굴 조사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여수
고민관 여수해경찰서장이 낚시어선 조업 밀집 해역인 여수 돌산 일원 해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23일 오전 10시께 고민관 서장은 돌산 군내항~월호수도~금오수도~신기항 해역 등을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둘러보며, 낚시어선 주 출항지와 조업 현황 등을 파악하고 안전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또한, 고 서장은 돌산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해양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주말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한 만큼 선박 교통안전 확보와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