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원내부대표 겸 인권위원장)이 6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제21대 국회 총정리 의정보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시민 및 당원 3천명이 참석한 의정보고회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다만, 이재명 당 대표의 피습상황을 고려하여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마음을 합하여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이날 의정보고 토크콘서트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축전, 홍익표 원내대표, 김영록 도지사,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 30여명의 국회의원의 영상축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여수 출신 곽경자 시인이 첫번째 시집 ‘금오도 편지’를 펴냈다.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정에서 시를 공부하는 곽 시인은 1946년 태어나 ‘문학시대’에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지난 11월 발행된 시집 ‘금오도 편지’는 총 4부로 구성되어 70편의 시가 담겨있다.곽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그간 글을 쓰는 시간을 두고 ‘시를 주우러 다녔다’고 표현하며 ‘시 한 수 줍지 못한 채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던 날들'을 회상했다. 또 ‘금오도의 가을 편지’를 통해 “돌보지 않아도 많은 열매를 달고 서 있는 금오도 감나무
#섭외작년 12월 초 삼천섬연구소의 김성수 소장님께 전화가 왔다.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에서 송년행사와 해돋이행사가 열리는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성악가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으시다는 섭외 전화였다.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엔 과거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 지역 기획사와 예술가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희망을 드리고자 언택트 공연을 하러 갔던 기억이 있어, “다른 일정들을 조정해서라도 섭외에 응하겠다”고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고보니 작년 8월 이야포 미군폭격 희생자 추모식 참석까지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우여곡절, 우당탕탕드디어 2023년의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400여 공직자 여러분!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정활동을 펼쳐 여러 분야에서 거둬들인 성과들로 여수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였습니다.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올해 신년화두로 군경절축(群輕折軸)을 선정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힘이어도, 합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400여 공직자 여러분!숨 가쁘게 달려온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금년 한 해도 시정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올해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여수시가 새롭게 그려나갈 미래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갈 발전 방향을 세우는 데 주력한 한 해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2023년도 한 해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여수의 오늘과 미래에 시민 목소리 담겠다” 1주년 기자회견 열어여수시의회는 2023년 7월 6일, 개원 이래 최초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의회 1년간의 활동 및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의회는 가장 큰 성과로 △금오도 해상교량 계획 확정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캠페인 전개로 타 지방의회와 협력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점을 꼽았다.또한 △시 정부와 함께 비전 제시 △감
동고지명품마을에서 새해 해맞이 공연이 열린다.안도 동고지명품마을은 이달 31일 오후 6시 송년회에 이어, 1월 1일 오전 7시 동고지보리마당 해마루전망대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고 힘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한다고 밝혔다.동고지명품마을 해마루전망대는 조상 대대로 이어온 소원수리터의 명소로 이름이 높다. 이틀간 동고지 명품마을을 방문한 여행객과 주민은 여수 최고의 성악가 테너가수 이중현을 비롯해 동고지 출신 싹쓰리 공연단, 고고장구, 색소폰 김영석 연주자까지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공연 관람객에게는 굴구이, 전어구이, 막걸리가,
농어촌 발전 및 지역민과 상생하는 폐교활용 정책토론회가 열렸다.19일 여수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박성미, 이미경 여수시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는 섬 주민도 함께 했다.주제발표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 인생학교 김현석 사무국장과 전남 무주군 농촌신활력 박희축 플러스사업단장이 나섰다.토론회에 앞서 박성미 의원은 이번 토론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에서 폐교 위수탁 학교는 7개교에 달한다. 이곳은 현재 굴전 캠핑장 야영장. 여수민속전시관, 예술인촌 창작공간, 낭도 야영장 등으로 사용중이며, 금오도는 현재 재위탁을 했으나
문수복지관(임봉춘 관장)이 12일 여수 구도심권과 남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및 취약세대에 김장김치 3천키로를 전달하였다.김장김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여천NCC(주), 코아마트왕식자재도매 돌산점의 후원을 받아 준비됐다.행사에 함께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는 세대별 특성에 맞춰 김장김치를 준비해 여수 구도심권과 남면 금오도에 직접 전달하였다.임봉춘 관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여수사업장은 매년 구여수도심권 에너지 취약층의 월동준비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천NCC(주)와 함께 코아마트왕식자재도매 돌산점의 지원
13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계사업으로 여수시 남면 금오도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찾아가는 섬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행사는 섬지역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세대중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선정해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13종의 생필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의 안전안부 확인를 진행해 섬지역 독거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및 지역사회내 관심을 전달함으로써 고독과 우울감을 낮춰 건강한 노년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다.물품을 지원받으신 어르신은“섬에 없는 물건들을 이렇게 구입해 직접 가져
여수시가 올해 주요 사업 중 시정 기여도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2023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올해의 10대 시정성과는 ▲공영주차장(타워) 조성(2개소) ▲전남 최초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 체결 ▲사업비 280억원 확보!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본격 추진 ▲섬까지 섬세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막힘없이 달려가는 엑스포고가교 개통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금오도 여객선 야간운항 시행 ▲획기적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스마트 가로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애리)은 지난 11~12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호 프로그램 청춘어람을 진행했다.금호미쓰이화학(주)의 후원으로 진행된 청춘어람은 청년·대학생들의 봉사,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필요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 체험활동을 진행했다.1차 활동은 지난달 23일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봉사동아리와 함께 금오도의 여남중학교를 찾아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커피박을 이용한 마그넷 만들기, 커피박 화분 꾸미기 및 만들기)을 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허영만 토크콘서트’가 객석을 가득 메우는 높은 관심 속에 성료됐다.지난 24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주관으로 박람회 성공개최와 사전 붐업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콘서트는 한국 만화계의 레전드 허영만 화백과 여수미래콘텐츠협회(이하 여미콘) 이상철 회장, 박준택 전남대 교수, 전라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정태균 전문위원 등 전문패널들이 참여, 섬들에 대한 구수한 입담이 이어졌다.이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와
작년에 이어 와 특집 인터뷰에 나선 베를린 음대 라이너 펠트만 교수는 연신 웃음을 잊지 않았다. 작년 여순사건을 다룬 '검은풀' 첫연주회를 선보인데 이어 또다시 '판문점의 봄' 초연을 성황리에 끝마쳤기 때문이다. 이날 예울마루 대강당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검은풀에 이은 판문점의 봄 초연이 남긴 것공연을 마치고 인터뷰에 나선 그는 기자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며 독일 연방 대통령 프랭크-발터 스타인메이어의 말을 인용하며 이런 메세지를 전했다.Die grösste Gefahr für uns alleg
53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탁성호 선원들의 재심 청구가 줄을 잇고 있다. 전남 여수 금오도 여천기미(여천마을)에서 오징어잡이 배를 탄 탁성호 선원 4명이 재심 준비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주인공은 탁성호 생존자 김덕주씨를 비롯해 고인이 된 신유근, 김우수, 오재식 씨의 유가족이 바로 그들. 생존자 김덕주(81세) 씨는 현재 요양원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기미 마을 4명 탁성호 승선해 납치 당해현재 고 신유근씨와 김덕주씨는 재심을 신청했고, 부산에 사는 고 김우수 아들 김기호씨는 부산에서 변호사를 샀다.
여수캘리회 황진아 회장이 ‘여수섬들의 잔치’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초대전을 연다. 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여수시문화원 부원장이기도 한 김양호 시인과 콜라보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15일(수) 개막한 이 전시회는 여수공항 2층 출국장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항을 택해 여수의 섬을 알리는 동시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감상하도록 했다. 여수를 찾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의 발길이 작품 앞에서 멈췄다.“전시 주제로 ‘섬’을 결정한 후 자료를 찾다 김양호 시인의 시집 ‘섬, 또하나
드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여수시가 20일 오전 돌산 진모지구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를 열었다.이날 정기명 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행사장인 진모와 부 행사장 개도 간 편도 20㎞를 양방향 드론배송 시연이 진행됐으며, 섬에서는 의료용품을 육지에는 전복을 배송하며 편도 30분이 소요됐다.여수시는 지난 3월 드론활용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실증을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7억 원을 포함한 11억여 원을 투입, 돌산 진모와 섬 지역인 송도, 금오도, 개도 4곳의 섬
5일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섬복지 나눔 해양쓰레기 정화 행사가 열렸다.이날 여천항 3곳에서 실시된 행사는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와 여수한영대, 꽃사모, 다도해국립공원과 여천마을주민 등 총 47명이 참석했다. 섬복지에서는 마을 어르신께 음식을 대접해 훈훈함을 선사했다.특히 상괭이 조사활동 및 보호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되었는데 이날 상쾡이 사체를 발견한 신고자에게 포상도 이뤄졌다. 이번에 발견된 사체는 23번째 제보다. 여수 안도 서고지 대부도 해안가에서 11 시반경에 발견 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
여수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시범사업’에 선정됐다.‘마을기업 지역플랫폼’은 행안부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각 시군별 3개 이상의 마을기업이 참여한 연합체 공동사업에 판로지원, 교육, 홍보, 컨설팅 등 최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여수 마을기업 연합체는 여수시 대표 마을 기업인 송시마을(주), 여수미미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금오도섬마을방풍(유) 등 3개 기업이다.이들 기업은 내년 11월까지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각 기업
한국과 독일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일행이 24일 오후 1시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을 찾았다.이들은 여수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와 독일 베를린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지난 22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함께 정기연주회를 마친 이후 일정으로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 답사에 이어 금오도 비렁길 3코스 도보여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유진오케스트라 이은주 대표는 “45명의 통일 독일 청소년과 교수, 연주자들, 그리고 유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포 평화공원 방문은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분단국가로서 아픔을 겪는 대한민국 통일에 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