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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이순신학교 제1기 30명 첫 개강

작년 (사)여해재단 설립...서울,부산에 이어 여수도

  • 입력 2019.03.14 23:03
  • 수정 2019.03.15 13:5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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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수문화원 3층 강당에서 열린 이순신학교 개강식에서  사) 여해재단  강성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여해(汝諧)’는 이순신의 자.이사장 강성천)에서 운영하는 이순신학교(교장 이삼노) 제 1기 개강식이 14일 여수시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전국에 이순신정신의 씨앗을 뿌린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여해재단 관계자와 1기 수강생 30명이 참여했다.

개강식 특강으로 이순신학교 이삼노 교장의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 첫 강좌가 이어졌다.

이순신의 정신과 리더십을 통해 근본을 바로 세우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 ‘작은 이순신’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이순신학교 1기 과정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두 시간 강좌를 12주 진행한다.

12주 강의는 이순신 ‘전도사’로 통하는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주 교재로 이순신 전문 학자와 전문가 및 이순신 아카데미 수료자 등이 강사로 나서게 된다.

김종대 전 헌법 재판관이 '작은 이순신'이 되자고 역설하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김종대 전 헌법 재판관은 역사인물 이순신 정신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이순신의 정신을 생활화 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순신 사후에 우리 역사에서 이순신 장군이 4차례 호명됐는데, 세 번은 조선 정조대왕, 일제강점기의 지식인, 근대화 과정의 박정희 대통령이었으나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사그라졌다. 마지막 네 번째로 2천년대 들어서 ‘민초’에 의해 호명되었다. 이제는 사그라지지 않고 이순신 정신이 살아 움직이게 해야 하는 ‘민초’는 바로 서울,부산,여수의 ‘여해재단’이다. 그리고 이순신학교에서 학습을 통해 우리 모두 ‘작은 이순신’이 되어 우리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자”

개강식에 첫 특강에 나선 이삼노 (전 여수대 총장) 이순신학교 교장

이삼노 교장도 개강식 특강에서 “이순신 정신은 중심축이 ‘사랑’,‘정성’이다. 곁들어서 ‘정의’, ‘자력’ 정신이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내용은 주 교재에 나와 있어서 하나 하나 12주 동안 배우게 될 것이다”고 안내했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사장 강성천)은 지난 3년간 3기에 걸쳐서 여수 시민 ‘이순신아카데미’ 수강자  80여명이 모태가 되어 작년 5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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