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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이순신학교 제3기 개강식 가져

20일 평생교육지원센터 3층서 35명 참석, 12주간 교육

  • 입력 2020.10.21 15:40
  • 수정 2020.10.22 07:1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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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수진남종합운동장 행복교육지원센터 3층에서 여수이순신학교 제 3기 개강식에 이은 이삼노 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미뤄온 이순신학교도 문을 열었다.

지난해 2기까지 수료생을 배출한 여수이순신학교(학교장 이삼노 전 여수대 총장)는 20일 3기 개강식을 갖고 12주간의 교육일정을 진행한다. 3기 과정은 봄부터 계속 미뤄져 왔다.

20일 3기 개강식에는 수강신청자 35명이 참석해 여수진남종합운동장 행복교육지원센터 3층 강의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여수이순신학교 이삼노 교장으로부터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여수이순신학교는 그동안 2기까지 약 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삼노 교장은 수강참가 시민들에게 “여해 이순신장군의 정신과 리더십을 배워서 이순신 정신을 널리 보급하고 실천해 더 살기 좋은 여수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이순신의 후예답게 모두 기여를 하자”고 당부하고, 이순신의 4대 정신인 ‘사랑,정의,정성,자력’을 강조했다.

여수이순신학교 12주간의 기본교재는 이순신 ‘전도사’로 통하는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이고, 이순신 전문 학자와 전문가 및 이순신학교 수료자 등이 강사로 나서게 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된다.

이순신학교 관계자는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 교육을 통해 배운 바를 널리 보급하는 데 수료생들이 앞장서게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 수료생들 중 희망자는 교육청과 연계한 초.중학교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여수이순신학교는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여해[汝諧]’는 이순신의 자. 이사장 강성천)에서 운영하는 이순신 리더십 교육 단체다. 이순신학교는 여수시문화원에서 지난 8월부터 여수진남종합운동장 행복교육지원센터 3층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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