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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이순신학교 제2기 수료식 가져

지난 5월 1기 수료식에 이어 12주 과정 마친 22명 3일 마띠유호텔에서
최근 이순신재단 설립 논의 중, 지난 달 5일 국회서 토론회도 열려

  • 입력 2019.12.03 20:03
  • 수정 2019.12.03 21:5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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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마띠유 호텔서 열린 이순신학교 2기 수료식 장면

여수이순신학교(교장 이삼노) 제2기 수료식이 3일 마띠유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5월 1기 수료식에 이어 12주 과정을 마친 2기 22명이 수료했다.

이순신 ‘전도사’로 알려진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주 교재로 전문가로부터 이순신의 정신과 리더십을 배웠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의 여수이순신학교(교장 이삼노) 2기 교육과정은 지난 9월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주 동안 매주 1회 두 시간씩 이순신 전문 학자와 전문가들로 부터 강의를 들었으며, 통영 한산도 등 현장 답사코스도 마쳤다. 지난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강좌를 진행해 왔다. 

여수이순신학교 이삼노 교장(전 여수대 총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순신 정신을 배운 만큼 이를 실천하고, 어수선한 이 사회에, 이 시기에 이순신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매년 2회씩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여수이순신학교는 올해 과정을 마치고 내년에 3기와 4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여수이순신학교 김진수 사무처장은 “1기 수료생에 이어 2기 수료생들도 일부는 각급 학교 강사로 파견돼 이순신 정신을 전파하는 데도 앞장서게 된다”고 밝혔다. 

여수여해재단은 서울,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여해(汝諧)’는 이순신의 자다. 각 지역 여해재단 관계자들은 최근 국회에서 이순신재단 설립 공청회를 가졌다. 

지난 11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순신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청회를 가진 바 있어, 이순신재단 설립이 공식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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