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마이스 행사인 국제시스템온칩설계학술대회와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0월 여수서 열린다.
국제시스템온칩설계학술대회는 6백명(외국인 2백명)이 4일간,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는 2천명(외국인 1백명)이 3일간 참여하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메트라이프 기업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10여 건의 신청이 접수되었고, 이외에도 개최 문의와 사전답사 신청만 40여 건이다.
시는 마이스 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마이스 산업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특히 여수포럼 및 섬 포럼, 휴양도시 브랜드형 포럼 등 자체 마이스 행사도 개최하여 여수만의 특화된 도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역시 등록인원 150명 이상이며 2일 이상 마이스행사 개최 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에 따라 최대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소규모 기업회의도 최대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어 2천명 이상 대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박람회장 내에 국제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유치해 MICE 인증도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