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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회 거북선축제, '제례의식'만으로 대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축제, 충민사에서 고유제 등은 거행

  • 입력 2020.05.03 18:08
  • 수정 2020.05.04 06:40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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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진남거북선축제  관계자들이 3일 여수 충민사에서 고유제를 마치고 기념촬영. ⓒ 서천석

제54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코로라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오늘(3일) 고유제와 이순신 동상 참배 등이 치러져 거북선축제의 명맥은 이어갔다.

여수진남거북선축제 보존회(이사장 임용택)와 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섭) 관계자 40여 명은 3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민사에서 고유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자산공원 이순신동상참배와 무명수군위령탑 참배를 마쳤다.

또한 대첩비각에 들러 대첩비와 타루비 참배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천석 이사는 “약식으로 거북선축제를 대신해 제례의식과 참배를 마치면서 콜로라19가 빨리 종식 되기를 기원했다”며, “올해 54회 축제가 취소됐어도 거북선축제 정신만큼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민사 고유제 ⓒ 서천석
충민사 고유제 ⓒ 서천석
이순신 동상 참배 ⓒ 서천석
임난호국무명수군탑참배 ⓒ 서천석
임난호국무명수군탑참배 ⓒ 서천석
중앙동 이순신 동상 주변의 5관5포기가 펄럭인다. ⓒ 서천석
진남관 주변에도 취소된 축제를 아쉬워하는 5관5포기가 펄럭인다. ⓒ 서천석
진남관 주변에도 취소된 축제를 아쉬워하는 5관5포기가 펄럭인다. ⓒ 서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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