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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도 해안가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

부패되어 외관상 사인 발견 불가
토종고래 상괭이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대책 마련 시급

  • 입력 2020.05.28 18:54
  • 기자명 박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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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도 대팽이 해안가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28일 오후 4시경 여수시 적금도 대팽이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안가 주변을 산책하던 시민은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여 해양환경인명구조단에 연락을 취했고, 구조단은 이를 즉시 해경에 신고하였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120센치에 무게는 30키로에 달하며 부패가 심해 외관상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다.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 등의 조사를 마치고 지자체에 폐기요청했다.

부패가 진행되어 외관상 조사가 불가능하다

지난 22일에도 여수 초도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는 등 올해 들어 서남해, 제주 등지에서 상괭이 사체가 자주 발견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상괭이는 국제적 멸종위기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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