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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수의 詩가 오는 길] 비둘기

  • 입력 2022.01.17 14:57
  • 기자명 김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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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조계수

 

저음의 오카리나
깊은 울림
낮은 음
순한 씨앗을
주워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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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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