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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시의장, 16일 여수시장 출마선언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리더로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 만들어야”

  • 입력 2022.03.16 08:50
  • 수정 2022.05.17 02:13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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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여수시의장이 여수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전창곤 여수시의장이 여수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전창곤 여수시의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전 의장은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는 선순환의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6월 지방선거는 여수시민과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시험대”라고 말했다,

이날 전창곤 의장은 “민선 7기를 거치며 전남 제일의 도시라는 위상이 무너진 원인은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민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사람이 지역을 대표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이 주인인 만큼 시민을 섬길 줄 알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지역을 대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창곤 의장은 민선 제8기 도시 비전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지역의 공유자원을 사용하는 모든 개발사업에서 시민환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시민의 생각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매주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와시민제안 마일리지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창곤 여수시의장이 여수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전창곤 여수시의장이 여수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세 번째로 분야별 ‘특별시위원회’를 구성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행복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 의장은 “여수는 다양한 자원과 기회, 가능성을 가진 도시임에도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이 지속적이지 못하고 지역의 가치를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시민, 전문가들과 행정이 힘을 모아 여수만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도록 여수만의 가치와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창곤 의장은 여수고를 거쳐 건국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5, 6, 7대 여수시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현 여수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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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준 2022-03-16 16:25:15
이번 시장은 여수시 잘아는 시장되시면 더 좋으시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