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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이상우 ∙ 권석환 시의원, ”공천 경선 과정 부당...무소속 출마"

28일 시청서 기자회견
"깨어있는 시민의 힘 보여달라"

  • 입력 2022.04.28 11:54
  • 수정 2022.05.17 00:37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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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선 탈락한 이상우, 권석환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곽준호
▲ 경선 탈락한 이상우, 권석환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곽준호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이상우, 권석환 의원이 공천 경선 과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우, 권석환 의원은 각각 다선거구와 나선거구에서 탈락했으며, 28일 입장문을 발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상우 의원은 “3선 의정활동 기간 돌산케이블카 허가 문제, 남산공원 공영개발 촉구, 웅천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문제, 돌산 상포지구 문제, 돌산 소미산 경관훼손 문제, 경도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문제 및 경도 연륙교 건설문제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했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을 민주당에서 의정활동 미비로 평가하고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와 언론들이 잘했다고 평가하는 의정활동을 잘못된 것이라 평가하고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킨 데는 보이지 않는 손이 부당하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도 개발에 반대한 적이 없고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개발행위를 꾸준하게 반대한 것”이라며 “무소속 이상우 의원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중인 권석환 시의원 ⓒ곽준호
▲기자회견 중인 권석환 시의원 ⓒ곽준호

권석환 의원 역시 “경선 배제 사유가 공관위원 19명의 종합점수에서 평점이 부족하였다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심사 평가항목인 당 정체성 기여도, 도덕성, 의정활동능력, 면접, 적합도 조사에서 점수가 경선에 배제될만큼 낮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열심히 일하고자 재선에 도전했는데 공정한 기회까지 앗아간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경도가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되도록 주민의 편에서 제대로 된 경도개발을 주장하였으나 경도 개발을 반대한다는 허위사실로 악의적 여론을 만들었고 공천 심사 면접에서 ‘경도 개발을 반대했느냐’며 의도적 질문을 하는 등 공정성에 의심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상우 시의원이 경선 배제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곽준호
▲이상우 시의원이 경선 배제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곽준호

이어 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 19명의 위원에게 공정한 심사를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최소한 주민의 선택을 받은 현역 시의원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당원과 주민에게 평가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 의원은 “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한다”며 “깨어있는 여수시민의 힘을 보여드릴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기자회견문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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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22-04-28 15:18:07
여수 민주주의를 위해서
무소속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