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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색에서 다양한 색으로” 진보당 여수시의원 후보 기자회견

김종근 진보당 후보, 비례대표 서수형 후보
"여수시의회를 건강하게 만들겠다"며 지지 호소해

  • 입력 2022.05.17 13:31
  • 수정 2022.05.19 17:0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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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서수형 진보당 시의원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곽준호
▲김종근, 서수형 진보당 시의원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곽준호

여수시의원 아선거구 김종근 진보당 후보와 비례대표 서수형 후보가 17일 오전 11시 여수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의회를 건강하게 만들겠다. 진보당을 여수시의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하였다.

여수국가산단에서 플랜트건설노동자로 일하는 김종근 후보는 “여수 경제의 버팀목이지만 항상 뒷전에 밀려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는 노동자의 입장에서 출마했다”라고 시의원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으며 방과후강사노동조합 여수대표로 활동한 비례대표 서수형 후보는 스스로를 “오랜 기간 지역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준비된 후보”라고 소개했다.

김종근, 서수형 후보는 “여수지역정치는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며 민주당 공천에 목을 메고, 공천이 안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당선되면 다시 민주당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하고 있다”며 꼬집으며 “더 이상 민주당의 오만함을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촛불로 만들어 준 시민권력을 단 5년 만에 적폐세력에게 되돌려준 민주당이 지역에서는 정쟁과 줄세우기로 일관하고 있다. 진보당이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례대표의 경우 진보당에 투표해야 국민의 힘이 여수시의회에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진보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수시는 지역구 후보 23명과 비례대표 3명을 선출하며 공천된 후보는 비례대표 4명 포함 총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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