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재활시설 금강원과 우산클럽자원봉사단체가 24일 ‘2022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소통 및 지역주민과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수우산클럽 자원봉사단체는 직접 준비한 국밥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였다.

식당을 운영하는 회원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따끈한 국밥이었다. 마을회관에 오신 어르신들은 연신 “맛있다. 또 언제 오냐” 고 말하며 웃음을 지으시기도 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금강원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국밥을 다 먹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금강원 생활인들도 함께 마을 봉사활동에 동참하였다. 생활인들이 직접 음식도 나르고, 지역 어르신들하고 담소도 나누기도 하였다.

우산클럽 박영호 회장은 “다가오는 이 겨울 국밥 한 그릇 드시고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금강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금강원 김우연 원장은 “우산클럽단체와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꾸준히 지역주민들하고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금강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