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간염상태에 대한 자가인지를 향상시키고 간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1월부터 B형, C형 간염항체검사를 무료 실시한다.B형, C형 간염바이러스는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간염상태 인지율은 B형간염보균자 48%, C형간염보균자 28%로 낮은 편이다.이에 여수시는 간암발생 예방을 위해 만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간염(B형‧C형)항체 검사를 추진하게 됐다.단 간암발생 고위험군으로 이미 분류된 당해연도 국가건강검진(간암)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는 제외한다.간염검사를 원하는
코로나19 차단,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위생등급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평가항목이 개정되어 ‘생활방역 거리 두기 실천’ 시 가점을 주는 등 64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부여된다.여수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위생수준을 진단, 보완사항을 알려주고 평가 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전컨설팅을 지속 실시해 올해 목표인 100개소를 초과 달성했다.위생등급제로 지정된 식당은 여수시 홈페이지와 여수 맛, 배달 앱
강소농업인의 새로운 유통채널 탐색 기회를 위해 마련된 온라인 농부시장이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네이버쇼핑라이브 '여수시 강소농 낭만농부시장'은 여수 농민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여수시 대표 특산물인 돌산갓김치(식후경)와 여수꽃으로 만든 동백꽃청(꽃방다락), 메리골드꽃차(몸사랑농원), 송화고버섯(쌍둥이농원) 등 총 7개 상품이다. 야외 라이브방송으로 농민이 직접 출연해 농작물을 소개한다.방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실습을 바탕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국민 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남도가 제출한 사례가 본선에 올랐다.본선에 오른 제안은 전남소방본부 박태진 소방장의 ‘화재 시 대피약자 구조도우미 재실알림판-ON全’ 제안이다.이후 15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1일까지 국민참여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 누리집에서 국민온라인심사가 진행되며 24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와 훈격이 결정된다.박태진 소방장의 ‘화재 시 대피약자 구조도우미 재실알림판-ON全’ 제안은 전남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수시책이다.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의 치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광주·전남 시도통합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는 상호존중과 배려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시도통합과 관련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그동안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회와 두 번의 실패를 경험삼아 나름대로 안을 만들어 얻어낸 결실이었다”고 말했다.“결국 시도통합을 통해 양 지역 모두 도움되는 윈윈전략으로 발전되고 잘 살아야 하는 것이 첫째고, 다음으로 통합으로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
어선 승선원 변동을 신고하지 않고 출항하는 어선을 여수해경이 일제단속한다.지난 5월 통영 물개항 인근서 해상충돌․전복사고가, 10월 17일 연평도 북동방 NLL월선 후 남하한 선박의 승선원 불일치 등의 상황이 발생하자 해경이 이와 같은 단속을 계획했다.승선원 변동 신고대상은 관리선,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내수면 어선 등을 제외한 모든 어선이며,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신고 사실내용 변동이 있는 경우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 및 출장소에 방문하여 신고하여야 한다.2011년 이전 어선에서는 출․입항시마다 승선원을 신고하였으나 어선위치
정원주 화가가 3일 달빛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여수칸타타. ‘바다와 햇살이 들려주는 노래’라는 주제로 여수의 푸른 바다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정원주 화가는 “때로는 아주 작고 사소하여, 때로는 크고 넓고 장엄하여 정신이 한층 예민해지고 충만해질 때, 나는 푸른 바다와 창공 사이에 가득한 빛과 공기가 빚어내는 맑고 환한 황홀과 그 안의 존재들이 서로 교호하는 자연의 노래가 내게 들려주는 인상을 화폭에 적는다”라고 창작 동기를 소개했다.거문도, 하백도 등을 돌며 빛에 의해 나타난 찰나의 순간을 화폭에 담으며 여수바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2일 롯데슈퍼(문수2호점 강성남 사장)는 현재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워하는 이웃들에게 2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복지관에 쾌척하였다.롯데슈퍼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로, 문수복지관 선정 '참 좋은 이웃 1호점'이다. 현재까지 4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롯데슈퍼 문수2호점은 강성남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삶의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하
김영록 도지사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한국 섬 진흥원 전남 설립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지방 재정분권 관련 개선 등 4건의 전남 핵심현안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여순사건은 7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다”며 “지난 2001년부터 4번이나 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자동 폐기되는 동안 대부분의 유가족이 사망하거나 고령이 돼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 추진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교육위원회(위원장, 전남대학교 최상덕교수)가 시민 활동강사 41명을 대상으로 COP28유치 및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했다.27일부터 3일간 진행된 COP28 활동강사 양성과정에는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박사, COP28 유치위원회 류중구·조세윤 공동위원장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 활동 및 유치 전략과 기후변화 대응을 설명했다.양성과정을 이수한 전문 활동강사는 학생, 시민,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과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COP28 유치에 민관산학이 유기적으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외국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지미자)가 거점별 작은다문화학교(남면, 돌산, 소라, 성산, 화양, 율촌)를 운영한다.거리가 멀어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은 작은다문화학교를 통해 한국어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요리교실, 나눔봉사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작은다문화학교 결혼이주여성은 지난달 22일에는 쿠키를 만들어 화장동에 소재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꿈이룸터에 30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나눔활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더민주)가 28일 공공의료 실태와 환경 현안 점검을 위해 순천의료원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여파로 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현지 활동이다.위원들은 먼저 순천의료원을 찾아 정효성 원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운영 상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둘러보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강정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후 의료인들의 피로도가 높고, 일반 환자들이 진료를 기피
돌산에 위치한 동백초등학교 학생들이 119소방서, 보건소 관계자 및 인근 어르신요양시설에 감사 편지와 천연비누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동백초등학교는(교장 홍경숙)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소방서 등지에 교내 봉사대 ‘향기나눔 봉사대’ 소속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와 직접 만든 천연비누 200개를 전달하는 ‘감사해요! 사랑해요! 덕분에 행복한 학교생활!’ 행사를 열었다.‘향기나눔 봉사대’ 서나연 학생은 “지역의 여러 기관 덕분에 우리가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침 일찍 나와 비누를 만드는 봉사활동이 때로는 귀찮게 느
비영리법인 충덕동문회(회장 박연호)가 31일 공화동 동광교회 앞에서 김치나눔행사를 진행했다.코로나19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충덕동문회는 여수YWCA를 통해서 올해 두 번째로 시민들에게 김치나눔을 펼쳤다.행사에 쓰인 500만원 상당의 김치는 충덕동문회원이 운영하는 업체인 왕가네김치(18회 정효지), 천사갓김치( 19회 박낙원), 21세기푸드(21회 김대웅) 3곳이 협찬했다.후원받은 3키로 상당의 갓김치 173박스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시설과 여성쉼터,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청소년과 독거어르신 등 다양한 곳으로 전달되
전남도가 명량해전 전승일(음력 1597년 9월 16일)을 기념해 지난 1일 해남 우수영 충무사와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에서 약무호남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명량대첩축제를 취소했지만 구국의 상징인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명량해전 전승일인 음력 9월 16일(양력 11월 1일)에 맞춰 제례를 봉행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관리자 지정, 행사장 내 사전방역, 참석자 명부작성,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으며, 참가인원도 최소화했
전남도가 어려운 법률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9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상담관이 도민을 대상으로 민사・형사・가사 사건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법률을 대면, 사이버, 전화 등 방식으로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받고 싶은 도민은 ‘전라남도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law.jeonnam.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 법률상담관이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상담해 준다. 상담결과는 누리집 답변글 또는 전화로 받아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가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과 한국해양안전협회원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민간연안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주민으로서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 등을 민간연안순찰요원으로 위촉하여 해경의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지도업무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이를 위해 여수해경은 관내 익금해수욕장, 남열해수욕장 등 2곳을 지정하여 해당지역 해안지형에 밝은 지역주민 2명과 한국해양안전협회 회원 2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였다.이들은 2인 1조로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심리적 고립감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심화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온라인 미니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비대면 이벤트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지난달 28일까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니퀴즈대회를 열었다. 영상 미니퀴즈대회에는 모두 3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출제 문제 정답을 모두 맞춘 11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3명을 선발, 20여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였다.애초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영상을 통해 비대면 노래자랑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동절기 호흡기감염 유행이 우려되면서 여수시가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운영에 들어갔다.시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신기동 한국병원에 장비 구입비 등 국비 1억원을 지원했다.한국병원은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 동선을 분리하고 이동형 음압기, 공조 설비, 소독장비 등 의료장비를 갖춰 호흡기와 발열 환자를 전담 진료하게 된다.클리닉은 2일부터 문을 열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호흡기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구분이 어려워 제때에
청년취업 등용문으로 통하는 ‘여수 테크니션 스쿨’ 12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제12기는 2021년 1월부터 9개월 동안 인성과 전문기술, 영어 등 여수산단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주5일 전일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원서는 이달 13일까지 온라인(https://yeosu.career.co.kr)으로 접수하면 된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병역(면제포함)을 마쳐야 하며, 주민등록상 2020년 8월 3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여수시에 거주하여야 한다.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영어, 일반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