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경찰은 도박과 연루된 여수시의원을 엄정 수사하고 도박에 연루된 여수시의회 시의원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도박은 범죄이며 범법 행위자는 당연하게 처벌받아야 한다. 더욱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은 가중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또한 현재 여수시의회는 제236회 임시회 회기 중으로 시의원들이 당연히 출석해야 하지만 해당 시의원은 병가를 사용하여 회의에 불참하고 있어 시의원으로서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
여순사건 역사왜곡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으로 주장한 박정숙 후보는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여수 갑지역구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는 2일 KBS순천방송국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주철현 민주당 후보와의 토론 중에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불러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박정숙 후보가)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다’는 주장까지 덧붙였고 여순사건특별법을 여순반란사건특별법으로 명칭을 개정하겠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제22대 총선을 맞아 여수 갑·을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전국 및 여수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서를 발송하여 후보자들의 입장을 들어보았다.정책질의서에 포함된 주요 현안은 6개로 선거제도 개혁, 전남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유치, 여수시 해양보호 구역 지정,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노란봉투법 재추진, 사회서비스 돌봄 일자리 및 여성노동자 일자리 개선, 여수산단 근로자 안전과 여수시민 불안요소 대책 등이다.이들은 갑·을지역구 6명의 후보자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고 응답을 요청했으며, 갑지역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9일부터 이틀간 전남교총, 전교조전남지부, 전남교사노조, 전공노전남교육청지부, 전남교육청노조, 전남교육청운전직공무원노조, 학비노조전남지부, 교육공무직전남지부 등 8개 교직단체 및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노·사 대화는 2024년 신년을 맞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협력하는 노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김대중 교육감을 맞이한 신왕식 전교조전남지부장은 “적극적인 노조와의 소통 행보에 감사드린다”면서 “교감 미배치 소규모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15일 여수시청에서 (가칭) ‘여순사건진상보고작성기획단 여수지역대책위원회(이하 여수지역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을 전면 재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12일 발표된 정부의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위촉직 대부분이 여순사건의 역사ㆍ시대적 인과관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뉴라이트 활동하는 등 역사 왜곡에 앞장선 인사들로 인선한 것을 비판했다.특히 여순사건위원회 최종결과물이자 유일한 보고서인 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토론회는 협의회 및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도종환, 서동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11일 오후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는 ‘학생생활지도(분리) 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여, 「교원 학생생활지도고시」(2023. 9. 1. 적용)에서 학생 지도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한 ‘수업방해 학생의 교실 외 장소로의 분리’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구속을 촉구하는 여수시민 촛불문화제가 2일 오후 여수시청 앞에서 열렸다.이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헌법에 명시된 민주주의 기본인 3권분립을 무시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먼저 전교조 해직교사이자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 소속 김칠선 시인이 시를 낭송했다. 김 시인은 “코로나19를 헤쳐나간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으나 지금은 그저 슬프기만 하다”며 자작시 ‘참 슬픈 나라’를 낭송했다.김 시인은 “상식이 무너지고 고집이 판을 치는 2023년 대한민국은 슬픈 나라”라며 “조화와 균형은 사라지고 붉은 페인트만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가 지난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공군 첩보대의 북한 민간인 납치 사건 관련 진술인 등 조사 과정에서 진실규명에 기여한 자에 대한 첫 보상금 지급 결정을 내렸다.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54차 위원회에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법(제30조 제6항)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실규명에 기여한 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의 건’을 의결했다.이번 지급 대상은 ‘공군 첩보대의 북한 민간인 납치 사건’ 관련 적극적인 진술을 한 임중철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가 ‘2022년 하반기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보고서에는 항일독립운동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형제복지원과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등 66개 사건의 결정서 전문이 실렸다.진실화해위원회가 네 번째로 발간한 이번 조사보고서에는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위원회 주요 활동과 사건별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이번 조사보고서는 진실화해위원회가 국가기록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으로부터 입수한 각종 문서들도 함께 실려 있다. 이는 진실규명 결정에
여수 시민운동의 대부에서 이제는 여수‘시민감동연구소’를 운영하며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여수 시민참여연대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이끌어 가는 한창진 대표의 인생 2막을 들여다봤다.한 대표는 자신의 인생 기승전결은 “시민운동으로 시작해서 시민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대가 바뀌어도 영원한 해직교사”이길 소망한다.그는 “1976년 '흥사단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987년 교육민주화운동, 초대 여천교사협의회장과 전교조 여천지회장을 맡아 해직교사 신분으로 재야 운동권에서 사회운동”을 하기도 했다.1995년 '여수시민협' 창립, 본격
여수시민협이 2일 낮 12시 여수시청 앞에서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계획 불허를 촉구했다.이들은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하고 전국적으로 여수시 난개발의 민낯을 보여준 업체가 다시 이름만 바뀐 사업계획안을 제출했다. 여수시민들은 더이상, 함께 보존하고 누려야 할 자연환경과 경관을 특정업체의 이익을 위해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여수시는 여수시민의 공유자산인 자연환경을 마구 훼손하는 난개발계획을 즉각 철회하여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여수시가 불법 산림훼손을 야기한 꼼수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즉각 취소할 것과 소미산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사유
김대중 제19대 전라남도교육감(주민직선 4기)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초청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김대중호’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김대중 교육감은 별도로 발표한 취임사에서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
장석웅 제18대 전라남도교육감(주민직선 3기)이 27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했다.이날 이임식은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전·현직 도교육청 국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교직원, 학부모 등 내·외빈과 교육가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이임식에서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일동, 도교육청 간부 일동, 전라남도교육장협의회,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장협의회, 일반직공무원공제회, 전남학부모연합회 등이 장 교육감에게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
장석웅 현 교육감을 제치고 김대중(60) 후보가 1일 치러진 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됐다.김대중 당선인은 “지역민의 강한 의지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힘 내라’며 따뜻한 손을 건네주는 분들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이 같은 배려와 관심이 전남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방자치 부활 32년, 주민 직선 교육자치 12년은 성과와 함께 지역 소멸이라는 큰 숙제를 남겼다”며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 교육, 전남교육 기본소득으로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4년 수사와 내부 갈등으로 지칠대로 지친 전남도교육청을 하나로 뭉치게 해 단합된 힘을 발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도를 넘는 고소·고발과 편가르기 인사, 코드 인사 등으로 전교조와 비전교조, 전문직과 일반직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러니 토탈 파워가 발휘될 수 없어 청렴도 역대 꼴찌, 수능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아든게 아니냐”고 반문했다.김 후보는 “전남도교육청 개청 이래 이런 갈등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한데 모아 협력을 해도 지역소멸 위기와
전남교육감 김동환 후보가 공교육 강화로 학부모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젊고 새롭게 전남교육을 바꾸겠다”는 김 후보는 혁신학교 폐지와 일반고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및 특성화, 지역별 우수 고등학교 지원, 전남교육 빅데이터센터 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워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김 후보는 "전남 학생은 수능 성적 전국 꼴지에 중퇴 학생만 매년 1,300여명에 달하고 교육청 청렴도는 4등급"이라며 "전교조에 맡긴 12년이 오늘 전남교육의 현실이다. 젊고 새로운 인물로 지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
지역교육을 고민하는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마을활동가, 노동조합 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여수교육회의가 14일 오후 6시 광무동 여수YMCA 2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출범식은 경과보고, 임원선출,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은 물론 전남내에서도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 교육의제를 만들고 지역 교육차지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여수교육회의는 “앞으로 지역 교육이 나아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해직교사를 조합원에서 제외하라’는 정부 명령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자신에게 내려진 벌금형을 취소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장석웅 교육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2012년 ‘부당 해고된 조합원의 조합원 자격을 유지한다‘는 전교조 규약이 교원노조법 제2조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규약을 개정할 것을 당시 위원장이던 저에게 요구했으나 부당하다 판단해 거부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후 기소됐으며, 1·2심 재판부는 저와 전교조에 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8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공약발표회를 가졌다.김 대표는 이날 기자실에서 “미래교육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도 막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대표는 첫 번째 공약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를 내세웠다. 이는 현재 전남도교육청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학교통폐합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으로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현재 심각한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막아내기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교육을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를 제시했
여수지역 6개 시민단체가 전 시민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하는 논평을 23일 발표했다.연대단체는 여수시민협, 전교조여수지회,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여수LG Chem노동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일과복지연대다.이들은 논평에서 지난 15일 순천시가 전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전 시민 1차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순천시와 광양시는 이미 10월 말 전 시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며 “전남 동부권 3개 시 가운데 여수시만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