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2월에 발생한 여천NCC폭발참사에 대해 검찰이 중대재해처벌법 무혐의 결정을 내리자, 민주노총 여수시지부가 검찰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민주노총 여수시지부에 따르면 검찰청 순천지청은 사건 발생 2년 1개월이 지난 이달 13일, 여천NCC 대표 두 명을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기소하지 않고 최종 무혐의로 수사 종결하였고 여천NCC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현장관리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이를 두고 민주노총 여수시지부는 “있으나 마나한 중대재해처벌법이 되었다. 80%가 넘는 국민들이 동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가 플랜트건설현장 외국인력 도입을 결사반대한다고 외쳤다.14일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앞에서는 플랜트건설현장 외국인력 도입 저지 전국동시다발 투쟁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들은 “정부는 지난 17년간 핵심기술 및 기밀유출 방지를 위해 플랜트건설현장에서 건설업체의 외국인력 고용을 불허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좌충우돌 규제완화로 건드리지 않아야 할 영역까지 손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이 강화되며 화기감시인, 유도원 등 일자리가 확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기명)가 지난 6일 하반기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여수국가산단 노사(원-하청)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이는 지난 11월 플랜트건설노조, 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 노사관계자 50명이 산단 건설현장 내 노사갈등 원인 진단과 해소를 위한 여수국가산단 건설현장 '역지사지' 토론회의 후속 조치다.‘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은 노·사가 상호 신뢰와 배려의 마음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의 동반성장을 위해 근로자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으로 노동 친화도시 만들기의 노력, 사용자는 근로환경 개선 및 사회적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지난 26일 지역 노동계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기부품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김정환 지부장)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공원석 공장장)에서 훈훈한 사회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최 의원은 “통계청과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31.4% 감소하고,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부에 동참해 준 두 곳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
여수국가산단 건설노동자들이 노조탄압에 치중하는 윤석열 정권과 건설업체에 맞서 2023년 공동투쟁을 선포했다.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동자 교섭투쟁 승리를 다짐하고 노조를 탄압하는 윤석열정권 퇴진을 외쳤다.건설노동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여수산단 수천억, 수조원 수익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임금인상과 성과급잔치를 벌이는 동안 건설노동자는 상용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익 재분배 구조에서 늘 배제되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이 건설노조를 타겟으로 삼고 악랄하게 노조를 탄압하였다”고 비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 졸업 증서를 수여받았다.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주종섭 의원이 오랜 기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여 우리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견인한 공로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갑작스럽게 학업을 중단하며 부모님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야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30여년 만에 졸업장을 받은 것에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양보와 배려 속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김정환)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경수)가 ‘2022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맺었다.노사 양측은 지난 5월 27일 처음 상견례를 갖고 8월 3일까지 21차례에 걸친 교섭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끝에 이날 최종 서명했다.앞서 지난 5일에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플랜트건설 노조의 찬반투표가 실시돼 약 75%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노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설기능공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 을)이 노후 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23일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김회재 의원은 노후화된 설비로 인해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노후 국가산업단지들의 체계적 안전관리와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김 의원은 오늘 자리에서 김종주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수석부지부장, 여수 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노조위원장들(LG Chem 박준철 위원장·DL케미칼 김광용 위원장·BASF 이승철 지회장·KRCC 정선규 위원장·휴켐스 박종태 위원장 등)과
18일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전국건설노조 광전본부 단체의 집회가 예정돼있어 운전 시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동 시청 정문 앞 도로부터 도원사거리까지의 왕복 7차선 도로에 노조원 약 7천여명이, 여수 수협 죽림지점 앞 도로에서부터 죽림 농협하나로마트 앞까지의 4개 차로에 노조원 약 1,500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 개최를 예고했다.경찰 관계자는 “집회 시간이 주말 오후 시간대로 도심 일대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되도록 버스
6.1지방선거 여수 아선거구(쌍봉동, 화양면, 주삼동)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김종근 후보와 진보당 여수시 비례대표로 출마한 서수형 후보가 12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김종근 후보가 소속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김정환 지부장은 “섬김을 몸소 실천하고 행동하는 김종근 후보 같은 사람이 시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였다.김종근 후보는 “여수시의회가 민주당 일색으로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바닷속 3%의 소금이 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진보당 비례대표 서수형 후보도 여수시의회 내에 진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지역사회대책협의회가 구성됐다.지역단체,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와 각 정당이 참여한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 지역사회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에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개선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연구와 실천활동을 전개한다.7일 오전 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연 협의회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적정낙찰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여천NCC 참사 사고조사를 전담한 고용노동부가 어떠한 목소리도 내고 있지 않다며 정부와 기업, 여수시가 산단안전문제에
여수산단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고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일 플랜트건설노조 사무실에서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는 주종섭 의원 주최로 노동‧시민단체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좌장 및 사회 또한 주종섭 의원이 맡아 진행했다.먼저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에 대해 발제했다.문 센터장에 따르면 여수산단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안전‧보건 문제는 △생산설비 노후화 △플랜트 건설‧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안전‧보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폭발사고 대책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에 여수시청 현관 앞마당에서 ‘여천NCC 폭발사고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중대재해 현장 증언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난 시점에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였다.현장증언에 나선 화섬식품노조 여천NCC지회 김은수 지회장은 “이번 중대재해가 노동조합의 인원충원 요구를 지속적으로 무시한 회사가 무리하게 적은 인원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허점이 드러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고 후에 노동조합은 인력증원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여천NCC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18일 여천NCC 3공장 앞에서 열렸다.여수국가산단 여천NCC 폭발사고 대책위 (이하 대책위)는 지난 14일 폭발참사 조사와 수사를 총괄하는 고용노동부 광주청에 민관합동조사관 구성을 논의하는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결국 대책위는 18일 오전 10시 반 고용노동부 광주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청장을 규탄했다.같은 날 오후 4시에는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화섬식품노조 여천NCC지회가 주최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향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폭발사고 대책위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이들은 14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년 노동자의 목숨과 희생으로 키워진 여수국가산단이 이제는 노동자의 목숨과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외쳤다.대책위는 민주노총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 YNCC지회 관계자 등으로 꾸려졌다.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이일산업에서 3명의 노동자가 탱크화재폭발로 희생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여천NCC 공장에서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는 중대재해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일산업 폭발참사 대책위원회가 참사 책임자를 규탄하며 정확한 사고원인규명을 촉구했다.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동경서지부가 모여 구성된 대책위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앞에 모였다.이들은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것과 책임자 강력처벌, 건설안전특별법 즉각 제정을 촉구했다.대책위는 기자회견문에서 “하루 평균 6명의 노동자가 세상을 등지는 안전후진국 대한민국의 인재는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의 일터에는 안전이 보장되어 있지 않고 정부와 각 부처는 노동자의 안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여수를 위한 시민걷기대회가 개최된다.올해로 11번째 맞는 이 행사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여수산단 화재와 폭발사고로 인한 중대산업재해 위험성과 발암물질 노출 심각성을 알리고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지닌다.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걷기대회는 약 1천여명의 여수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미평공원에서 5일 11시에 열린다.정병필 시민걷기대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의 힘으로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한 대책과 대안을 마련하며, 중대재해기
지역 플랜트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하고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김정환 지부장과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김경수 회장을 비롯해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김태영 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 등 25명이 참석, 조인식과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플랜트건설 노사는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여수를 노사가 화합하는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김정환)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경수)가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1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상견례에는 노측 김정환 지부장과 사측 김경수 회장, 권오봉 시장(노사민정협의회장) 그리고 노·사 교섭위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수시장 및 노‧사 대표 인사말, 교섭위원 소개 및 1차 교섭 순으로 진행됐다.권 시장은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자 하는 사람은, 그 가지를 꺾지 않는다”라는 한나라 유안(劉安)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임금인상에 대한 노사
설 대목을 앞두고 지역 내에서 '체불임금'이 또 다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앞서 지난 25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 증설에 참여하는 전문건설업체가 2천여 명의 노동자에게 100억원 가량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같은 소식에 지역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부도! 부도! 부도! 관급공사가 왜이래 그런데 이번에는 관급공사에서도 수억원의 체불임금이 터져 말썽이다.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여수신북항 계류시설 토목공사는 15억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