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중 '낭만버스'도 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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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중 '낭만버스'도 타보고
  • 노대석
  • 승인 2019.07.06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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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수에서 한달 여행하기 (3)
여러 코스 중 1층버스 제2코스 선택
예울마루,충무공유적지,소호동,여자만까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남도 여수에서 한 달 여행하기프로젝트에 외지인 2664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 이메일 접수 신청으로 선정되었다. 여수시는 참여자에게 7~30일 동안 하루 5만원 이내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이번 참가자에게 예산 28백만 원(도비 14백만원 포함)이 소요되었다.

여수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셈이다. 본지에 우두리 햇번의 귀촌이야기를 연재하는 김미애 시민기자가 자신의 "우두리 농가에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노대석씨 부부가 와서 생활하고 있는데 블로그에 맛갈 난 글을 연재하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노대석씨 부부는 돌산 봉황산 휴양림 등에서 이미 14일간 생활한 적이 있다. 여러군데 옮겨다니며 여수에 29일간 머무는 일정인데 그의 블로그는 요사이 여수 여행기로 가득하다.

은퇴자이면서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 노대석씨의 허락으로  그의 블로그 글에서 남도 여수에서 한 달 여행하기 일부를 연재한다. 오늘은 세번째 글이다.

1층 낭만버스

여수 낭만버스 투어를 해보았다. 낭만버스는 낯선 도시를 처음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유용한 교통 시스템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최신형 버스를 타고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가며 여수 유명관광지 곳곳을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낭만버스는1층 낭만버스와 2층 낭만버스가 있다.

1층 낭만버스는 제1코스, 제2코스, 이순신문화유적코스, 야경코스가 있고,

2층 낭만버스는 주간순환, 야간일반, 야간테마코스가 있다.

각 관광지의 동선이나 관광테마별로 나눠져 있으므로 관심 있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여행에서는 1층버스 제2코스를 선택했다.

여수에 며칠 머물면서 1코스의 오동도, 향일암 등은 이미 승용차로 돌아보았기 때문이다.

제2코스는 엑스포역에서 출발하여 예울마루, 이순신어머니 사시던 곳, 소호동동다리 등을 거쳐 여자만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다.

여수 엑스포역

엑스포역 공용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오전 10시 30분에 버스에 올랐다.

평일이라 그런지 버스에는 6명의 단출한 승객과 해설사만이 동승했다.

여자만 갯벌

낯선 곳을 찾아 힘들게 운전하지 않고 창가에서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어 좋고, 운전기사도 충분히 창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천천히 운전해 마음이 편했다.

여자만 까지는 거리가 꾀 멀고 코스가 꼬불꼬불하여 승용차로 직접 운전해 갔다면 신경 쓰이고 피곤했을 것이다.

예울마루
장도
장도

예울마루로 먼저 향했다.

예울마루는  여수의  문화 공연,  전시장으로  2012년  5월  개관했다.  맞은편에 있는 섬  장도는  미술품이 전시되는 공간이다.

웅천 친수공원은 웅천지구가 개발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해수욕장으로 캠핑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웅천 친수공원 캠핑장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은 임진왜란 당시 1593년~1597년 약 5년간 이충무공의 어머니와 아내 방씨 등 가족들이 살았던 곳으로 세족식과 효 편지쓰기 체험을 통해 이충무공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충무공 어머님이 사시던 곳

진남시장에서 생선구이로 점심식사를 했다. 진남시장은 여천지역의 재래시장으로 건어물과 갓김치 등 여수의 특산물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여수음식을 즐길 수 있다.

  진남시장 생선구이 점심식사
 소호동동다리

소호동동다리는 소호동 회센터에서 요트마리나까지 이어지는 바다위 해안로에 조성된 700여m의 데크 산책로 다리다. 데크 위를 걸으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금세 땀을 식혀준다.소호동동다리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2층 낭만버스 야간코스를 이용하여 이곳을 감상할 수 있다.

가사리 생태공원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넓은 습지가 이루어져 있다. 넓은 갈대밭과 데크길의 일몰 풍경은 볼 만하다. 근처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섬달천의 마을 정자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섬달천은 수십 여종의 자연생물과 미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갯벌이 살아 숨쉬는 자연의 땅이다. 약 4km의 해안도로를 따라 청정 해역 여자만의 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

여자만의 넓은 갯벌
 모개도, 가운데 멀리 여자도가 있다
복개도
여자만 산책로

여자만의 넓은 갯벌의 해넘이는 특별히 아름다운 곳이다. 많은 관광객이 해넘이풍경을 보기위하여 이곳을 찾는다. 여자도 장척마을 앞 갯벌위에 떠있는 큰 섬 복개도와 작은 섬 모개도의 풍경은 정답다. 그 사이에는 멀리 길게 누워있는 여자도의 모습이 보인다.

여자만의 꼬막은 전국 꼬막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수확이 풍성하고 맛이 좋다고 한다.

여자만까지 5시간 30분의 관광을 마치고 엑스포역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쯤이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다.

낭만버스투어 요금은 일반요금 9천원, 할인요금 4,500원으로 부담 없는 금액이다. 엑스포역에서 출발해 교통이 편리하다. 승용차를 가지고 엑스포역에 오는 경우 엑스포역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종일 주차요금이 5천원이다.

여수에 온다면 낭만버스 투어를 해보자. 너무나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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