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산단, 시민들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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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산단, 시민들이 소송
  • 전시은
  • 승인 2019.08.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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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대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계획
손해배상 시민청구단의 여수시청 앞에서 출정식 광경
손해배상 시민청구단의 여수시청 앞에서 출정식 광경

여수시민들이 유해물질 불법배출 수치를 조작한 여수산단에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28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시민청구단(이하 시민청구단)은  “여수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가중시킨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고의적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로 여수시민의 명예와 헌법에 보장된 생명권을 금전적 보상, 진정성이 담긴 대책 마련과 사과로 위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13명과 집행위원 25명으로 구성된 시민청구단은 “수치조작 기업과 측정업체 수사를 신뢰할 수 없고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며 “유해물질 불법재출 수치조작은 재발방지 대책과 원인규명이 핵심이 아닌 지난 40년간 지속된 여수시민에 대한 피해보상”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여수산단의 매출과 이익은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을 담보로 성취됐다”며 “책임자들이 내놓은 방지 대책과 사과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청구단 전영탁 상임대표는  “여수산단 5개 업체를 대상으로 1천억 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민청구인 3만 명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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