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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회생에 ‘총력 대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긴급 지원,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농어민 공익수당 45억 원 신속 지급, 사랑의 플라워데이 운영 등

  • 입력 2020.02.20 13:33
  • 수정 2020.02.20 13:4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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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가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100억 원 내에서 업체당 2억 원 한도, 소상공인에게 150억 원 내에서 업체당 5천만 원 한도로 융자해주며 2년간 이자 2∼3%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보증도 18억 원 한도 내에서 1인당 3천만 원을 3월 말부터 지원한다.

정부가 신규 대책을 발표하면 즉각 홍보하여 필요한 곳에 자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며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체납처분 유예도 검토한다.

여수시는 코로나19 피해 신고센터(☎ 659-3616)를 운영하여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에 나선다.

이외에도 한 달간 여수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현행 6%에서 10%로 올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 심리를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예정이었던 상반기 농어민 공익수당 45억 원도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상품권 조기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월 2회 실시하던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4~5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전직원 우리동네 골목식당 방문의 날’을 운영해 공직자가 먼저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매주 수요일(가족사랑의 날),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정시 퇴근의 날)에 지역 음식점을 방문하고 인증샷 릴레이를 펼쳐 시민사회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직원 복지포인트도 조기에 배정한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했다. 여수시는 생산자와 농협・유관기관 등을 연계하여 현재까지 563단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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