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국가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15차 회의서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등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대표와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여수국가산단 주변지역 환경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 수행을 위한 마스터플랜안 그리고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방안을 비롯한 주요 의제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환경실태조사,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 용역수행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원 선정방식을 결정, 평가항목 배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용역 공고안과 제안요청서안은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만큼 다음 회의 안건으로 계속 다뤄진다.

또한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은 전남도와 여수시, 범대위 등 관계기관이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설치와 운영방안을 마련해 거버넌스 권고안에 반영키로 했다.

‘여수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은 위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차후 논의된다. 아울러 거버넌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기간을 3개월 연장키로 합의했다.

한편 오는 17일 열리는 16차 회의에서는 개최용역수행 마스터플랜안을 비롯해 거버넌스 위원회 권고안, 실무위원회 구성안, 지도․점검인력 충원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