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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 입력 2021.10.05 13:24
  • 기자명 김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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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조계수

 

빈 빨랫줄이 헐거운
바지랑대가
지나가는 잠자리를 불러 앉힌다
가야 할 길이
저 높은 하늘만이 아니라고
산들바람이
자울자울 꿈길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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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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