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6시 2분경 여수 여서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른 시간에 발생한 사고였으나 빠른 신고와 소방관의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인해 13명의 거주자들은 피해 없이 대피했다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화재 초기 감지기의 작동으로 거주자가 화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신고해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주택용 소방시설로 우리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