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전남 여수에서 '2023 개해제 및 2026 여수세계섬박회 성공기원'을 내건 요트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주최측인 이순신마리나는 이순신·원형 마리나의 안전과 요트 동호인 씨맨쉽을 고취하고 가막만 해양관광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요트인의 봄날이 온다

이날 이순신마리나에서 국내 유일 범선인 정채호 전남요트협회장을 비롯 김승진 (사) 한국요트 세계일주 협회장과 마띠유호텔 지분순 회장과 여수시 해양항만정책과 마동현 팀장, 한해광 서남해 환경센터장, 김채관 웅천어촌계장 등 요트인 40여명이 참여해 한해동안 무사운항을 기원하는 개해제 행사를 열였다. 또 여수시청과 비봉마리나, 전남 여수수협 웅천어촌계, ㈜현대스틸, ㈜갤러리K, ㈜부산마리나가 후원했다. 

웅천에 위치한 이순신 ·원형 마리나의 안전한 운영과 해양레저를 즐기는 선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요팅 라이프를 위해 한해의 무사함을 기원했다. 바다는 잔잔했다. 여수해양경찰 순찰선의 호위속에 5척의 요트와 2척 보트가 오동도까지 퍼레이트를 펼치며 2026여수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이순신마리나 "더 안전한 요팅 라이프 지원할터" 

이번 행사에 대해 이순신 마리나 관계자는 "여수 해양레저문화를 발전시키고, 웅천마리나 항만을 여수시민에 게 친숙하게 알려 시민들이 웅천마리나의 안전한 항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바쁘신 와중에도 개해제 및 요트 퍼레이드에 참가해 모두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즐겁고 안전하고, 재미난 요팅 라이프가 되도록 지원하고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순신마리나 이승제 대표는 "오늘 너무 즐거웠고, 처음 하는 행사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다"며 "여수 챌린지파크 김명수 대표님, 김승진 선장님, 김형태 감독님, 임승철 선장님, 김지강 선장님, 박국재 선장님, 서인식 선장님, 시완호 선장님, 웅천어촌계장님, 정채호 회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