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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새로운 대안을 찾는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외연 확장과 인재영입을 통해 탄탄한 경영을 펼쳐나갈 것

  • 입력 2024.02.26 07:35
  • 수정 2024.02.26 08:33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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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넷통뉴스 발행인 심명남
▲ 여수넷통뉴스 발행인 심명남

존경하는 여수넷통 회원 및 가족 여러분!

60년 만에 한번씩 찾아온다는 푸른용 갑진년(甲辰年)을 맞았습니다. 우리 앞에 찾아온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서민의 주름살은 늘어만 갑니다.

문재인 정부에선 코로나가 국내는 물론 세계경제를 어둡게 하더니 정권 출범 2년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는 오직 미일(美日)에만 의존하는 외눈박이 경제정책을 펼친 결과 산업생태계에 2년째 곡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지율이 말해주듯이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가조작에서 비롯된 김건희 리스크가 온 나라를 뒤흔들면서 정치도 경제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하루아침에 눈떠보니 선진국이 되었다’더니 이젠 정반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를 두고 혹자는 거꾸로 타는 보일러에 빗댄 ‘꺼꾸리 정권’이라고까지 조롱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3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을 향해 오직 미일(美日)에만 복속되지 말고 주변 4대강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실리외교로 되돌려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직썰하고 있습니다.

전 정권을 향해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다”던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르는 무소불위 검찰 정권처럼 느껴집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국민을 이기는 영원한 정권은 없었고, 민생을 외면하고 경제가 어려운데도 정적제거에만 혈안이 된다면 사필귀정으로 이어져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겐 그 어느 때보다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풍전등화에 놓인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어느 분이 보내준 글귀가 떠오릅니다.

운명은 마음이 움직이는 곳으로 움직이고,

행운은 자신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찾아가며,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이번 4.10 총선을 비롯해 여러선거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글귀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전자의 삶은 설레지만 늘 외로운 법입니다. 선거 과정을 통해 그들이 외친 정책과 구호는 오직 표를 얻기 위한 정치구호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선택받은 자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올해의 정치, 경제 전망이 아무리 어렵다고 한들 우린 어려울 때일수록 잘 뭉치고 극복하는 DNA를 가진 민족이기 때문에 이 또한 무사히 지나가리라 감히 확신합니다.

▲ 여수넷통TV 유튜브 생방송, 심명남 대표와 여수넷통 정기회원인 윤정희씨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조찬현
▲ 여수넷통TV 유튜브 생방송, 심명남 대표와 여수넷통 정기회원인 윤정희씨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조찬현

존경하는 회원님 그리고 독자 여러분!

작년 한해 여수넷통뉴스가 추진해온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추모제와 화태리 추모비를 건립하면서 지역의 아픔과 역사를 추모비에 바로 새겼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걸어온 길을 최근 여수MBC가 제작해 3회에 걸쳐 방영된 <이야포의 진실>을 통해 지역민들이 바로 알게 되었고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과거사정리위원회에 강하게 촉구해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이야포특위와 함께 미국을 찾아가 새로운 자료발굴로 이어져야 합니다. 아울러 민관이 힘을 모아 유해발굴과 피난선 침몰 잔해물을 인양해 제대로 전시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겠습니다.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더 큰 외연 확장과 새로운 이사와 인재영입을 통해 탄탄한 경영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언론의 새로운 도전에 더 큰 지지와 응원을 당부드립니다.

여수넷통뉴스 파이팅!

2024. 2. 26

제6대 여수넷통 이사장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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