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30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에서 개최한 ‘제8회 청춘불패 문수운동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학과 노재현 교수를 비롯하여 재학생 10명이 참여하여 안전한 운동회 진행을 도왔다.
청춘불패 문수운동회는 노인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의 건강 도모와 화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삼남석유화학,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여전NCC(주) 등 후원과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마련되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교통지도 및 행사장 안내, 운동회 운영 등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신유리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수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사회복지가 지향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노재현 교수는 “문수운동회처럼 규모가 크고 대단위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직접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복지관을 이해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역할과 노력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여수 지역 유일의 사회복지전공 학과이며,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부터 인생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주야간반에서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수시1차 학생모집은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수시2차는 11월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