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원장 정강, 이하 융합원)은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방폭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17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의 국내외 석학들과 여수산단 및 인근지역 기업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폭 산업 분야의 협력과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이 워크숍은 국내의 울산대학교 김종면 교수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의 Jami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 몽골 등 22개 참여국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구축된 네트워크는 해외 국가의 교육 리더들을 전남의 22개 시‧군으로 초청해 교육기관과 명소를 소개하고, 2025년 강진에 설립될 (가칭)국제직업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해외 유학생 유치, 지역 중심 미래교육 발전에 관한 논의를 추진한다.또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의 콘퍼런스와 국제교육관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외 국가와 일대일로 매칭 해 참
전 세계에 K-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여수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고 해외 MICE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는 13일부터 4월까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몽골, 뉴욕, 싱가포르지사와 협력해 각 나라의 핵심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는 3개 나라의 여행사들은 6개월 이내 상품을 기획하고 그 나라 고객들에게 선보여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함에 따라 시는 해외 MICE시장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이에 여수시는 팸투어 기간 주요 회의시설․관광지, MICE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수 향일암 절집 앞. 설을 앞두고 한과 가게 소담원 본점을 지난 30일 찾았다. 가게는 한과인 강정과 유과를 만드느라 분주하다. 유독 눈길을 끄는 건 메밀 유과다.유과는 고려 시대에 임금께 진상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공민왕 시대에는 몽골인들이 한과인 유과를 먹고 ‘구름을 먹는 듯하다’라는 평을 남겼을 정도. 조선 시대에도 임금의 어상이나 경사스러운 날 상에 유과를 내어놓았다.메밀 유과, 한과와 메밀의 조화로움 새삼 돋보여메밀 유과를 한입 깨물자 바삭하면서도 담담하게 전해지는 메밀의 순수함이 참 좋다, 한과와 조청 메
개막 4개월여를 앞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캐나다, 독일, 호주 등 교육 선진국들의 참여가 속속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전시 및 콘퍼런스 세션에 25여 개국이 참여해, 각 나라의 미래교육 관련 정책을 공유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국제교육관에는 캐나다‧독일‧호주‧네덜란드 등 교육 선진국과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 대표국인 베트남(호치민시 교육청), 필리핀(마닐라시
에너윈코리아(주)가 개발한 신개념 중소형풍력터빈이 지난 29일 조달청 시제품 등록 승인을 받았다.여수산학융합원(기업연구관)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벤처기업 에너원코리아(주)가 발명한 소형풍력발전기는 3kW급으로 가정용에 해당한다. 대칭형 날개 적용 풍력터빈 기술(Symmetrical Airfoil Wind turbine Technology)을 적용해 2~4m/s 저풍속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발전효율을 극대화하여 기존 풍력발전의 1.8배를 생산하는 고효율 풍력터빈은 친환경에너지로 온실가스 기후위기를 타파할 새로운 기술로 급부상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전남 작은학교 박람회와 연계한 2023 이중언어 페스티벌을 열었다.9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이중언어 페스티벌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다문화교육 배움채움 프로그램, 이중언어 동아리 등 그동안 학교에서 이루어진 이중언어교육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이중언어교육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마련됐다.‘이중언어로 다(多)같이 놀자! - 이중언어놀이터’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숫자, 색깔과 관련된 언어를 배웠으며 중국․일본․베트남․필리핀․몽골 5개 나라의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이중언
지난 7일(화) 밤 9시 35분, ' 섬을 걷다' 가을 맛이 펄떡, 연도 등대길'이 방영된 후 여러 통의 전화와 함께 100여 통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심지어 필자를 잘 아는, 지금은 호주 사는 지인에게서도 영상을 봤다며 축하한다는 전화가 왔다. 필자가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鳶島, 섬)를 여행하는 여행작가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연락이 없었던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학 동창과 군대 동기로부터도 축하한다는 전화와 축하 메시지를 받은 후 영상매체의 위력을 실감했다.필자는 일상이 무료해지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원장 정강, 이하 융합원)이 SGI컨설팅 유완영 회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유완영 회장은 19일 전남대학교 여수산학융합캠퍼스에서 ‘민간외교,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유완영 회장은 남북 경제협력 전문가로 국내외 기업의 북한 및 해외 투자에 대한 컨설팅을 주로 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몽골 정부 국제무역투자 고문(장관급)으로 위촉되었고 12월에는 몽골 자연환경부로부터 홍보대사로 임명장을 받았다. 특히 몽골 정부의 국제무역투자 고문 위촉은 외국 기업인이 몽골의 장관급 인사가 된
여수중앙병원(원장 박기주)은 추석 명절을 맞아 백미(10㎏) 10포와 라면 30박스 등120만 원 상당을 미평동에 후원했다.미평동은 후원품을 경로당과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추석맞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여수중앙병원 박기주 원장은 “추석 명절에 더 외롭고 힘든 분들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강형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미평동에는 저소득층 이웃
지난 10일 오후 4시, 신촌 로터리 부근 '거구장 식당'에서는 서길수 교수의 '80살 삶을 기리며 51명 에스페란티스토가 쓴 출판기념회와 함께 '살아서 하는 장례식'이 열렸다. 식장에는 전국에서 온 서길수 교수 지인 6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80세가 된 서길수 교수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대학(현 서경대) 교수로 퇴직한 그는 1994년 (사)고구리연구회를 창립해 회장과 이사장직을 맡았다. 현재는 고구려 고구리연구소 이사장과 고구려발해학회 고문으로 활동
여수시립돌산도서관이 다문화 자료실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다문화 수용성 ․감수성 향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돌산도서관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다문화자료실을 조성, 총 10개국의 도서 6,373권을 비치하고 매년 330여권의 신간 도서를 추가로 구입 중이다.확보된 도서 및 DVD는 도서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다문화인이 쉽게 대출할 수 있도록 여수다문화복지원과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에도 제공하고 있다.또 매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필리핀·몽골
19일 여수 시내의 한 카페에서 의 작가 오문수(70) 씨를 만났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테니스고, 두 번째는 글 쓰는 일“이라고 했다.오문수의 몽골 이야기 이란 제목의 책은 2018년부터 작가가 다섯 번을 돌아본 몽골 동서남북과 사계절의 기록이다. 페이지마다 최고급 프리미엄 아트지를 사용한 사진 배경이 독자들의 시선을 붙든다.글쓰기 마중물은 ”삶의 경험“7남매(5남 2녀)의 셋째였던 그가 ’글‘과의 만남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동아일보를 2년 배달했던 게 인연이라면
제주에 올레길이 있다면 여수엔 비렁길이 있고 남해엔 바래길이 있다. 여유 있는 시간이 있어 경치 아름다운 남해 바래길을 걷기 위해 남해로 떠났다. 노량대교를 건너 남해 시가지를 벗어나 창선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이 다 됐다.창선교 바로 앞에 있는 지족 농협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강진만쪽 바닷길을 걷기 위해 지도를 살펴보니 특별한 게 없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한테 "창선면에서 강진만에 면한 바닷길을 걸을 계획"이라고 하자 "경치는 좋지만 특별히 주목할 게 없을 것이라며 차라리 '화전별곡길'을 걷는 게 나을 것"이란
박기주 여수 중앙병원장은 10일 와의 인터뷰에서 “환자분들하고 진심으로 교감하고 과잉 진료를 하지 않겠다”며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병원장은 ”여수에서 병원을 한 지 30년 됐다. 신월동 여수연합의원과 사랑재활요양병원, 그리고 그동안에 제가 여수에서 오랫동안 진료를 하다 보니, 그분들이 나의 마음을 알고 많이 찾아온다. 심지어는 해남과 거제도로 이사 간 분도 다시 또 찾아와 치료받고 갑니다.“라며 지역민과 오랜 인연이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남다른 봉사활동에 대해 “남한테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니라
4월 28일은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일이고 1592년 5월 4일은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수군을 이끌고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 여수를 떠나 경상도로 첫 출전한 날이다. 해서 역사에 관심많은 고조선유적 답사회원 23명이 4월 28일부터 2박 3일 동안 임진·정유 두 왜란의 중심에 있었던 여수와 남해 고흥 일대를 돌아보았다.오전 11시, 회원들이 탐방을 떠나기 위해 모인 곳은 여천역이다. 서울과 부산, 충남 아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회원들이 열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모이기 쉬운 곳이기 때문이다.회원들의 첫 방문지는 여수 흥국사다
남해 고현면에 있는 이순신순국공원을 방문했다. 지난 일요일(23일)이다.공원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방안에 움츠려 있다가 밖으로 나온 관광객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붐볐다.이순신순국공원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탄에 맞아 순국한 성지이자 역사의 현장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공원은 순국 영웅들의 얼이 담긴 호국 광장과 테마별 체험이 가능한 관음포 광장, 노량해전에 대한 3D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이순신 영상관과 전통 한옥으로 우리의 멋을 재현한 리더십 체험관 등의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이순신 영상관 왼쪽 숲속에는
몽골에 관한 책이 나왔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에 걸쳐 몽골 동서남북과 사계절을 돌아본 후 쓴 책이다. 멋진 사진을 배경으로 글을 배치하기 위해 최고급 프리미엄 아트지(가로 220mm 세로 280mm)를 사용했다. 책은 그동안 에 기고한 몽골 관련 글을 부문별로 정리하고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배경으로 해 읽기가 편하다.필자가 몽골에 푹 빠진 이유내게 방랑벽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낭만적 역마살? 목표 했던 방향으로 꾸준히 나가던 길을 180도 선회하게 한 일이 있었다. 그렇게 50대 후반 시작한
17일(월), 여수 한려해상 코리아나호 선상에서는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과 신도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륙대재가 열렸다.송광사 수륙대재가 열린 곳은 노량과 관음포 일대로, 관음포는 고려말 왜구를 무찌른 정지장군이 활약했던 곳이고 송광사 진각국사가 팔만대장경을 발상해 지리산 일대에서 뗏목으로 운반한 재목을 3년간 염장했던 곳이다.또한 임진 정유 두 왜란을 치르며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불살랐던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곳이기도 하다.수륙재의 절차는 부처님의 위신공덕으로 악도에서 헤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