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정기명 시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박종남 회장)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여수시장배 힐클라임대회’가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힐클라임이란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여수시자전거연맹이 매년 추진하고 있다.대회 코스는 화양면 나진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여수디오션리조트 골프장을 거쳐 화양면 고봉산에서 다시 나진초등학교로 돌아온다. 박 회장은 “초등학교를 시작지점으로 삼아 차도 침범을 최소화하였다”고 선정했다.이날 대회 전체 구간 길이는 43키로에 달하며 이중 콤 구간만 2.2키로에 달하는 오르
여수 꽃사모가 월호도로 야생화 꽃밭가꾸기에 나섰다.시원한 소재로 제작한 여름용조끼를 입은 회원은 해안가에 꽃모종을, 쑥부쟁이를 섬 곳곳에 심었다.박근호 대장은 “야생화 꽃밭을 확인하니, 지난번 씨앗을 뿌린 곳에 잘 자라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은 봉사라기보다 섬 소풍에 가까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잡초 제거하고 회원님들과 즐긴 야외 바비큐 역시 꿀맛이었다”고 전했다.여수 꽃사모가 해안가 주변에 심은 모종은 오는 가을에 만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월말 필자의 도쿄 여행을 안내한 기무라 선생님의 안내로 40년 이상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니시자키씨를 만났다.나가사키에서 온 기무라씨도 필자도 추모비가 있는 위치를 몰라 주민들에게 묻고 또 물어 찾아간 곳은 도쿄에서 지바현으로 연결되는 '구요쯔기바시' 다리가 있는 '아라카와' 강변에 위치한 조그만 주택가 골목이다.강물 범람을 막기 위해 쌓은 커다란 제방 아래 있는 조그만 비석 앞에는 누군가 헌화한 꽃과 음료수가 놓여 있었다. 높이 1미터쯤 되어 보이는 검은색 비석에는 '도(悼)'란 글자가 씌어
전 국민을 슬픔에 몰아넣은 세월호 참사가 어느덧 10주기를 맞았다.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행사 여수추진위원회(이하 여수추진위)는 13일 오후 1시 이순신광장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밝혀지지 않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여수추진위는 참사 이듬해인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사회를 맡은 여수YMCA 강형규 간사는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기 마련인 참사를 기억하고 시민과 함께 애도하자는 의미에서 추모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우도 풍물굿의 식전공연이 끝나고 부영여고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우승하)는 12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남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갖춰, 통일에 대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통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두 기관은 △ 전남 청소년의 통일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사업 △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세대들이 통일에 대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모집해 안전 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체력·면접시험을 진행했다.12일 오후 1시 경찰서 1층 대강당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모집을 통해 지원한 서류심사 합격자 총 16명을 대상으로 체력과 면접 평가를 했다.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개인별 문진 및 혈압측정을 시작으로 ▲양손의 절대 악력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서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순으로 체력 검정이 진행됐고 합격자만 개별 면접이 이뤄졌다.개별 면접에는 연안 안전지
여수경찰서 소라파출소(소장 정채길)가 소라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 30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12일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소라자율방범대 외 9개 단체)과 함께 한 봉사활동에는 소라파출소장을 비롯한 경찰관 5명과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 9명이 참여했다.특히 독거노인 밑반찬 나눔 활동과 병행하여 출입문 시정장치 점검 등 주거지 범죄 취약 여부 확인 및 휴대폰 핫라인 구축, 피싱사기 범죄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였다.정채길 소라파출소장은 “고령화 사회에 따라 노인들 보호 활동에 경찰이 더욱 앞장서야 된다”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후배를 연결하는 ‘단기지교(斷機之敎)’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단기지교는 맹자의 어머니가 공부 도중 집에 돌아온 맹자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짜던 베틀의 날실을 끊었다는 일화에서 나온 사자성어로 학문뿐만 아니라 하던 일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뤄내는 인내와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참여방법은 학과나 학부에서 신입생 4명 이상 재학생 2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전공 및 실험실 탐색, 캠퍼스 탐방, 지역 역사 문화 탐방, 동아리 체험하기 등 신입생이 대학생
여수시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한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이 소비 경향의 주축을 이루며 e커머스 소비의 대중화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인플루언서 전문관리 플랫폼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여수 벼룩시장에 1700여개의 중고물품이 거래, 나눔의 가치를 높이며 성황리 종료됐다.지난 6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여수 벼룩시장에 187개팀(467명)이 참여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중고거래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캘리그라피·재활용품 키트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기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판매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 기부를 통해 여수 벼룩시장이 더욱 뜻깊고 따뜻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이 단순히 중고물품이 거래되는 장터가 아니라 이웃 간 소통의 장의
여수시가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말까지 의약품․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최근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교육 대상은 관내 초·중학교 5개교 913명으로 여수시약사회가 추천한 약사가 교내에 직접 방문, 학생들의 눈높이 맞는 맞춤형 교재로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과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방법 등을 교육한다.지난달 28일에는 진성여자중학교 177명을 대
여수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거주요건을 폐지’했다.이에 따라 12일부터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 요건은 폐지되며 기존 소득·자산 요건은 유지된다.‘청년월세 2차 특별지원’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역 내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1년간 최대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19세~34세 이하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소득․자산 요건은 ▲청년 단독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일 강진아트홀에서 학교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심리‧정서적 회복지원에 나섰다.이번 ‘학교관리자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연수는 정신건강 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빠르게 발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도교육청은 이날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대표를 초청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생각들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 함께해요! 생명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 △ 학생 자살 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
여수시가 농·어업·임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을 1만400여명에게 62억5,920만원을 지급한다.1인당 지급 금액은 60만원으로, 시는 지류형인 여수사랑상품권과 카드형인 섬섬여수페이로 병행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겠다는 방침이다.대상자는 오는 15일부터 주소지 농협지점을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올해 지급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에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고, 계속해서 전남에 주소를 두며,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민이다.단, ▲2022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이상인 자 ▲
여수시가 봄철 야외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4~11월, 야외활동이 잦은 현업근로자나 농업인들에게 주로 나타난다.흔히 알려진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특히 SFTS는 고열, 구토를 동반하고 치명률이 약18%에 이를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이다.예방수칙으로는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작업복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풀숲은 피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 등이
여수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율을 2%~2.5%에서 3%로 상향한다.‘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은 시가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여수시 중소기업에 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종전에는 일반기업과 우대기업을 나누어 각각 2.0%와 2.5%를 보전하던 것을 일괄 3% 지원으로 상향하며, 2024년 1분기 지급 분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에 여수시 중소기업 발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신청한 기업들까지 금융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전남도 주관 공모사업에 1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 1억6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이번 공모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사업개발비, 시설장비 및 고도화 등 재정지원사업과 더불어 예비마을기업 등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 분야는 시설장비 7, 고도화 1, 지역특화 1,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2곳 등이다.이로써 선정기업은 신규 시설장비 구입 및 노후 시설장비 교체와 지식재산권․특허․공정개선 등 사업 고도화 및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특히 재정 지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는 기후재난 등 복잡화·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재난환경에 대응을 위한 자구(自救) 능력 함양을 위해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추진 중에 있다.재난의 복합화, 예측 불가능한 재난 안전에 대하여 국가책임에서 ①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②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③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함께 실천하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슬로건 및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 각종 언론매체 활용 집중홍보 ▲대형전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3일 전남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에서 참가한 소속 구급대원들이 3위를 달성했다.소방기술경연대회는 평소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기술 등을 스스로 연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소방기술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었고 구급 분야 경연에서 두 번으로 나뉘어 진행한다.1차 경연은 전문심장소생술이고 2차는 다수사상대응전술로, 소방장 문선희 오영식, 소방교 원종현, 권능, 소방사 서영빈 등이 구급분야에 참여했다.이들은 많은 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대회를 준비했으며 실수 없이 경연에 임해
해양경찰교육원장(경무관 임명길)이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예비 해양경찰관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고자 기수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9일 학생과장, 신임과정 학생 등 16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회관 앞 화단에 ‘겸손’이라는 꽃말을 가진 애기동백나무를 식수하고 기수별 기훈을 정하여 팻말에 문구를 새겼다.신임과정 학생은 ‘졸업식때 나에게’라는 주제로 자신 또는 동기에게 쓴 편지를 타임캡슐에 묻었다.아울러 기념식수 행사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교내 환경 정화활동도 함께 했다.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