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위중 환자가 빠르게 늘자, 광주․전남지역이 시․도간 ‘병상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2일 전남도는 광주시와 유기적인 ‘병상 나눔’ 체계를 구축, 환자 상태에 따른 체계적인 분산 배치로 위중증 환자의 부족한 병상 문제를 극복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전남도 위․중증 환자는 음압시설을 갖춘 광주의 전문병원으로, 무증상과 경증환자는 전남의 공공의료원 등 전담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분산 배치된다.전남도와 광주시가 ‘병상 나눔’을 통해 공동으로 확보한 치료병원 및 시설은 8곳으로, 총 424명을 수용할 수 있다.이런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티벳대장경 역경원장)스님이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티벳 난민돕기 전시회를 갖는다.대한불교조계종 석천사 측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지만, 국가가 없는 티벳트 난민들에게는 누구보다 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들을 돕기 위한 전시회를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서울 경인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진옥 스님은 지난해에도 여수에서 티벳 망명난민 돕기 첫 전시회를 열어 티벳 난민 양로원을 도운 바 있다.진옥 스님의 티벳 난민 돕기는 달라이라마와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인도 북서부 히마찰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남도장터’에서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매촉진 특판 행사가 열린다.이번 특판에는 1~2만 원대 알뜰 선물세트부터 한우․전복․굴비와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9만 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596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 제품과 제수용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원 달성 기념행사와 코로나19 및 호우 피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농어민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진행된다.이에 따라 남도장터 전 품목
여수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2일부터 새롭게 출발한다.민간 위‧수탁 협약에 따라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이사장 장호직)이 9월 2일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된다.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소재 의료법인에서 수탁 운영해 왔으나 재정 악화, 법인회생절차 지연 등으로 공립병원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지난 9월 1일자로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시는 민간위탁 공개모집,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신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재정능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지난 6월
여수시 화양면(면장 박보근)이 지난 1일 화양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영식)·화양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귀덕)와 함께 화양면 장수마을에서 시작하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자투리땅에 가을 꽃밭을 조성했다.새마을회원, 이장, 마을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다리 부근 약 100㎡ 부지에 김매기, 땅고르기, 상토뿌리기를 마친 후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3개종 3,000여 본을 식재했다.신영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귀덕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답답한 시민들에게 연륙연도교의 바다와 꽃밭을 통해 희망의
돌산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곡성군에 지난달 20일과 이달 1일 위문물품을 전달했다.돌산읍 6개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청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곡성군의 피해상황을 전해듣고 십시일반으로 약 5백여만원의 물품을 모았다.위문물품은 배추김치(5kg) 60박스, 돌산 갓김치(2kg) 150박스 및 수건 150장으로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전달된다.또한 돌산읍이 지역구인 박성미‧정광지 여수시 시의원을 비롯해 6개 자생단체 대표 등이 직접 곡성군청을
여수시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 또는 덜 익혀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될 때 감염된다.건강하면 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에 그칠 수 있지만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발열, 오한,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하고 사망률은 50%에 이르는 등 치명적이다.비브리오패혈증은 몇 가지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 우선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도가 넘는 온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서 먹어
9월 한달간 만 75세 어르신(1945년생)과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치매 집중검진이 실시된다.이번 검진은 치매 조기발견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며 지난 8월 중 대상 가정에 안내문이 발송됐다.검진 장소는 봉강동 여수시치매안심센터다.1차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대상자는 2차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의 3차 감별검사를 추가로 제공한다.치매로 확진된 대상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종예방인식표, 사전지문등록, 치매치
코로나블루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빠진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회가 열린다.‘2020 여수국제미술제‘는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박람회장 전시홀(D1~D4)과 엑스포아트갤러리(9월 8일부터 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여수국제미술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식 및 만찬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전시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입장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관람 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추후 지역감염 확산세 지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
1일 장성, 함평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에 이어 2일 도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4명이 순천과 진도에서 발생하면서 이틀 동안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 방문판매업체 무한그룹과 관련 순천에서 지난달 20일 70대 여성이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휘트니스 등에서 이날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순천 65~6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은 없다.이에 따라 순천에서만 지금까지 총 67명이 확진되는 등 연쇄적인 지역감염이 발생하고 있다.진도 확진자는 60대 남성 1명으로 광주 380번 확진자와
전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집합금지 시설을 대상으로 도가 보유 중인 마스크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유흥주점‧뷔페‧PC방‧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을 비롯 오락실‧목욕장‧실내체육시설 등 중위험시설, 키즈카페‧학원 등 10인 이상 집합금지 시설 총 9, 541개소이다.도청 시군 행정지원담당관은 시․군 직원들과 현장을 점검하여 각각 마스크 30장 씩총 30만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크 지원이 업주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전남도는 도내 수해피해 시‧군을 비롯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
여수해경이 1일 오후 4시 고흥 녹동 지역어민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난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안전·구명설비 관련 교육을 통해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렸다.「낚시관리 및 육성법」개정으로 올해 9월 1일부터 승선정원 13인 이상 낚시어선의 구명뗏목 설치가 의무화되었다.이에 여수해경 녹동파출소는 지역어민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대다수(88%)가 구명뗏목 등 구명설비 작동법에 미숙함을 확인, 맞춤형 안전 교육을 준비했다.이날 교육은 ▲개정된 법령 교육·전달 ▲구명뗏목 ▲구명조끼
인근 순천‧광양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자 여수시가 해당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순천‧광양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시 공무원 106명은 1일부터 4일간 공가를 사용해 재택근무 등을 하게 되고, 집안에 머무르고 외출을 삼가며 대인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실상 자가 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여수시는 또한 전 공직자에게 사적모임 자제, 부서 회식 금지, 불필요한 대인 접촉 자제 등 집과 직장만 오가면서 출퇴근 외의 외출을 삼가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
태풍 마이삭이 전남도를 직접 영향권에 두고 북상하는 가운데 김 지사가 여수 신월동 공사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1일 김 지사는 신월동에 위치한 공동주택 건축현장을 방문, 최근 제8호 태풍 ‘바비’에 이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한 준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태풍 ‘마이삭’은 전남도를 직접 영향권에 두고 오는 3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겪은 도내 수해지역은 사전 대비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김 지사는 “태풍 ‘마이삭’은 100~400㎜의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이 1일 여수시청 공무원노조가 시청 별관 증축 예산안 상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지방의회의 의결권 존중을 촉구했다.시의회는 이날 전체의원 명의의 성명을 내어 “공노조의 발표는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를 무시하고 겁박한 것으로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시의회는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자치단체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라며 “지방의회는 법에 명시된 의결권을 행사해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있고 별관 증축 또한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결사안에 대해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기존 통합학교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전남형 초·중통합학교’ 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교육감은 1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9월 월례회의에서 “전남교육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멀리 보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장 교육감은 이날 ‘멀리 헤아려 대비하지 않으면 가까이서 걱정이 생긴다(人無遠慮 必有近憂)’는 공자의 말을 빌려 “지금 대비하지 않으면 전남의 소규모 학교들은 독자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한
지난 8월까지 전남도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소비 증가로 이어지면서 그 효과가 확인됐다.이 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동향에서도 파악된다.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2분기 호남지역경제동향에서 전남지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숙박·음식점 등이 줄어 다소 감소했으나 소매판매액지수는 110.6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승용차와 연료소매점,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올 1월 촉발된 코로나19 영향으로 팬데믹 현상과 도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2020 전남 고교생 교육정책 제안마당' 을 실시한다.고교생 교육정책 제안마당은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직접 제안받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제안 분야는 학생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미래교육 △학생복지(돌봄, 다문화) △학습방법(온라인 포함) 개선 △학생노동‧인권 △학생 자치활동 △학교 공간구성 △전남교육 정책 등 7개 분야이다.교육관련 신규 정책뿐 아니라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다.2020년 여수동동북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호)는 24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김병호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웅장한 북 퍼레이드로 위로를 주려고 그간 많은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어 매우 아쉽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 동동북축제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마칭페스티
1일 오전 11시 시청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태풍 ‘마이삭’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가 열렸다.현재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2일 저녁에 제주도 동쪽 해상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여수 지역은 3일 새벽부터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권 시장과 부시장, 22개 부서 등 관계자 30여명은 부서별 사전대비 계획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마이삭은 최대 풍속이 초속 47m로 매우 강한 태풍인만큼 만조 시간 때 도서지역,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